이것저것 내 맘대로 끄적대는 곳.

빵사러 빵집가는 길.

시청을 지나는데 반짝반짝거린다.

작년엔 루돌프가 서있었는데 이번엔 산타할아부지가 계신듯.

ㅋㅋㅋㅋ 신기해 ㅋㅋ 이런건 잘하난말야 얘네 ㅋㅋ

가까이서!!! 

할아부지가 웬 보물상자를 곁에두고 웃고계신다.

뒤로는 반짝반짝.

선물이아니라 보물상자라니 ㅋㅋㅋ

보고 피식웃어주고 

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우아 어릴땐 어떻게 찬물로 목욕을 했는지...

어제 집주인 할아부지 오고 보일러 점검한 다음부터 보일러가 안돌아갔다.

몇시간 싸우ㅏ가 결국은 포기 ㅠ

결국 어젯밤부터 조금 아까까지 보일러가 안돌아갔었다 ㅠㅠ

어찌어찌 이것저것 만져보고 풀어보고 하다보니

드디어 불이 들어오고 ㅠㅠ

따뜻한 물이 나오기 시작 후훗 난방도 된다 ㅠㅠ

아우

아침에 샤워하면서 머리감는데 진짜 발부터 꽁꽁 얼더라 ㅋㅋㅋㅋ

머리감을때는 진짜 막 머리가 아플정도 ㅋㅋㅋㅋ

막 머리를 얼음으로 때리는 기분이야 아주 상쾌해..

상쾌하다못해 저릿저릿 한게 아직도 생각만하면 춥다 ㅠㅠ

어쨌든 고쳤으니 다행 후훗

어찌어찌 평일날엔 못가고

결국 일요일에 가서 하고 오기.

사람은근히 많더라.

근데 저번에 국회의원 선거도 그렇고...

그렇게 많은 직원은 필요없을거같은데.

뭐지.

일자리 창출인가?

들어가면 투표하는 사람보다 직원이 진짜 4배는 많은 듯.

뭐 사람 많이 오는 시간에 내가 안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좀 비효율적인것 같다.

뭐 어쨌든. 투표는 끝.

오늘은... 저번에 정원손질 다음편으로 (안올렸지만 허허) 정원수를 다듬었다.

정원에 벚나무가 두 그루있는데 하나는 망을 쳐놔서 잘 안크고..

다른 하나는 지금 1년새에 엄청 자랐네...

집주인 할아부지가 저번에 오셔서 가지랑 이런거 다 쳐내도 된다고 하셔가지구

오늘 주방에 앉아있다가 불려나가서 톱질...허허

아무튼 결론적으론 매우 재밌었지만 힘들다.

2시간동안 톱잘만했어. 사다리 오르내리고..

아무튼! 

요랬던 나무가!

요렇게!!! 밤이라 사진이 안나와서.. 크흠.

별거아닌거 같아보이는데...

많이 자르긴 했다.

큰 가지들 잘라내고나서

바닥에 떨군 그 나뭇가지들로 장작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다시 더 짧게 짧게 짧게 잘라냈다.

잔가지는 모아서 따로 쓰고...흐어 

그래서 열심히 톱질을 한 결과가

요거!!! 으어어 힘들었어 ㅠㅠ

그리고 잔가지들.

이것들 얼른 말려서 땔감으로 쓸테다 후훗

맨날 종이만 태우는건 이제 질렸어.

나무 태울거야. 장작도 많이 만들어놨으니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지.

담쟁이 덩굴들을 손질했다.

1년새에 미친듯이 자란 담쟁이들을 지붕위에 올라가서 미친듯이 잘라내고 뜯어내고.

1년동안 오지게 컸더라.

내 방 조그만 창문 안열리던게 담쟁이때문이었다니 ㅋㅋㅋ

이제 다시 열 수 있게 되었다.

한참 일하고 지붕쓸어내고 물길 터주고 했더니 벌써 저녁.

내일은 또 쪽지시험 있는데.

아직까지 머엉.

기타조금만 더 연습하고 공부 쪼꼼만하다가 자야지.

내일은 뭐하지?

Ps. 기타줄 갈았더니 좀 낫다 헤헤

손아파 죽는줄 알았네. 간만에 잡기도하고 줄도 녹슬고 해서 손 많이 아팠는데.

http://www.paris.fr/hollywood

사이트는 여기.

Hotel de ville 에서 하는 무료 전시회.

옛날 영화부터 최신 영화까지중에

파리에서 찍은 영화들을 추려서 전시한 것.

옛날 영화들은 아는게 별로 없으니 요즘 영화들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종종 아는 영화들도 있고 해서 신기했다.

아쉬웠던 건...

테이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는거 ㅠㅠㅠ

대신 미드나잇 인 파리는 있더라.

작년에 여기서 본 영화인데 헤헤

한국엔 올해 개봉했었으니 알 사람은 알겠지.

이거 미드나잇 인 파리 파티장면? 그거 그려놓은 거.

테이큰은 없었지만 러시아워3는 있었다는 거 ㅋㅋ

영화장면들 짜 놓은 것들.

생각보다 짧지만 뭐.

재밌었다.

하 시간은 7시까지 였던 듯.

6시 15분이 입장 마감.

항상 해먹고 싶었지만 한 번 하면 양이 엄청난데 맛없을까봐 못하던 닭도리탕을 

오늘 해 봤다.

헤헤 

닭다리랑 날개랑만 사다가 감자랑 이것저것 넣고 헤헤

완전 맛나 ㅠㅠ

드신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 후훗 국물 남은거에 밥 비벼드시겠다며 

국물 버리지 말라고 하신다 후훗

나 이런 남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