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에 해당되는 글 7건
- 2024.12.12 AZIO RETRO CLASSIC PRESTIGE 키보드. 3
- 2024.03.31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3.03.16 키보드 스위치 교체.
- 2023.01.22 멜긱 픽셀(MELGEEK PIXEL) 키보드 도착.
- 2022.12.22 멜긱 픽셀 (Melgeek PIXEL) 키보드를 기다리며.
- 2022.10.26 멜긱 픽셀 MELGEEK PIXEL 키보드 예약 완료 2
- 2022.06.02 LOGITECH G915 TKL 구입.
기다리고 기다리던 키보드 도착.
2024.03.31 - [끄적끄적/이젠 내 것.]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정말 오래도 걸렸다.
언제 주문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 7월이 예정이었는데 도착은 11월 27일. 예정보다는 4달을 더 기다렸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받고 써보니 맘에는 들어서 기분이 좋다.
물론 세금도 나왔고, 그것 때문에 DHL이랑 해결하는 것 때문에 이틀정도 더 걸렸지만.
처음 박스를 집었을 때, 생각보다 엄청 무겁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집에서만 쓸 거기도 하니 오히려 묵직한 느낌이 좋게 다가왔다.
내가 주문했던 구성품들도 빠지지 않고 잘 도착했다. 킥스타터 댓글 중에 애드온으로 주문한 것들이 도착을 안 했다던가 하는 이슈가 몇 개 있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다.
딱 박스를 열었을 때 보이는 제품 보증카드와 포장.
카드는 종이로 되어있어서 박스나 키보드와는 달리 약간 저렴해 보이기도 하지만, 뭐 한 번 보고 말 것이기에 패스.
포장은 키보드 상판에 눌림 방지 플라스틱 커버가 덮인 채로 저 비닐에 담겨있다.
포장에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는 부분. 픽셀 키보드 때는 그냥 비닐에만 담겨있었는데.
구성은 키캡 리무버와 케이블로 깔끔한 구성.
상당히 이쁘다.
키캡의 라이트가 비치는 글씨 부분이 약간 프릿하다거나, 글씨가 제대로 안 새겨진 듯 한 키가 몇 개 있는데,
나름 나는 수작업 느낌도 나고, 그렇게 백 라이트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이기에 마냥 이쁘기만 하다. 내게는 감점 요소가 되지는 않는 수준.
키는 갈축으로 했고, 소리가 참 맘에 든다.
묵직하고 튼튼한 상판 덕분인지 플라스틱으로된 픽셀키보드나,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고 있는 로지텍 G915와는 사뭇 다른 느낌.
부드럽고 조용조용하면서도 도각도각, 도각도각.
윈도우, 맥 모두 키호환은 모두 잘 되고, 케이블로 연결해서 총 4개 기기를 쓸 수 있다.
나는 케이블은 윈도우인 회사 컴퓨터로만 쓰고, 자주 사용하는 건 맥 쪽이라 블루투스로 패드, 폰, 노트북을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다.
기기 전환은 빠른 편. 케이블, 블루투스 모드 전환 시에는 라이트 효과도 나오는데 그 모드 간의 전환은 살짝 느리지만 잠깐 라이트 효과 보는 시간만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아, 블루투스 연결할 때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다.
보통 1,2,3 기기를 연결할 때는 fn 키와 1,2,3 키를 길게 누르면 기기 연결, 짧게 누르면 기기 전환이라는 식으로 되는 키보드만 썼었다.
근데 이 친구는 기기 연결을 할 때는 먼저 fn+1,2,3 으로 연결할 번호를 고르고, 연결은 fn키와 숫자패드의 -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식으로 블루투스 기기 연결을 한다. 당연히 다른 방식이랑 비슷할 줄 알고 뭐지? 했다가 알고 나서는 괜히 고장이 아닌가 호들갑을 떤 내가 바보 같았다.
지금은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도각거리는 중이다.
키보드도 왔겠다, 블로그도 조금씩 다시 글을 남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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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광고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키보드나 관련 상품들의 광고가 엄청 뜨길래 애써 무시하고 지냈다.
그러던 와중에 '오 이건 좀 이쁜데?' 하는 키보드가 있어서 구경이나 하자고 마음먹었다가 질러버렸다.
AZIO라는 미국 회사 키보드인데,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었고, 둘러보고 맘에 들어서 펀딩 했다.
예전에 나온 키보드는 유튜브에 잇섭님 채널에서도 봤던 기억이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디자인이랑 기기 3대 연결되는 것만 보고 질러버렸다.
팜레스트랑 여분 스위치, 키캡도.
펀딩은 3월 15일에 마감.
근데 예상 배송일정이 7월이란다.. 그냥 잊고 살면 언젠간 오겠지.
도착하면 집에서 쓰던 픽셀 키보드랑 둘 중에 골라서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서 써야지.
빨리 와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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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의 휴가.
파업 때문에 어딜 가지도 못 하고 집에서 멍하니 화면만 쳐다보다가 키보드 스위치나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에 픽셀키보드 주문하면서 카일 박스 백축이랑 게이트론 황축을 같이 구매했는데,
카일 박스 백축은 지금 회사에서 쓰는 모조 숫자패드에 쓰고 남은 게 많아서 이참에 그냥 바꾸기로 맘을 먹고 책상에 앉았다.
키캡 리무버는 있는데 스위치 리무버가 없어서 좀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작.
일단 내가 바꾸고 싶던 키는 이 정도.
자판 배열은 키캡을 빼지 않아도 교체는 가능하지만 나는 어차피 스위치까지 바꿀 생각이라 한 번에 하기로 했다.
자주 누르게 되는 펑션키랑 ESC 도 같이.
원래 무슨 스위치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리니어 키다. 다음 번에 또 시간 나면 나머지는 게이트론 황축으로 바꿔야지.
키보드 위에 스위치 리무버가 없어서 사용한 귀이개.. 약간 지렛대로 들어올리듯이 빼야 하는데 송가락으로 받치면서 하다 보니 끝나고 손가락이 조금 아프다.
청축은 내 타이핑 습관으로 쳐버리면 너무너무나도 시끄러울 것 같아서 백축으로 골랐던 거였는데, 잘 한 선택인 듯하다.
타이핑을 하다보면 살짝 세게 치는 경향이 있는지라 써보고는 싶지만 내가 스스로도 시끄러워할 것 같았다.
전부 다시 끼워넣고 난 모습인데, 안 바뀐 듯하면서도 은근히 많이 바뀌었다.
일단 나는 영어자판이 아닌 불어자판으로 쓰는게 이제는 익숙해져서 QWERTY가 아니라 AZERTY로 바꿨는데,
M도 N옆이 아니라 L옆이다.
애초에 AZERTY 배열로도 고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
특수기호들의 배치도 다른데, 그건 뭐 애초에 키캡에 프린트된 조합 자체가 다른 거라 어쩔 수가 없네..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물음표, += 버튼(다행히 이건 프린트가 동일하게 되어있다.)을 맞춰서 끼웠다. += 버튼은 프린트가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이상하지만 숫자키 쪽의 버튼 하나랑 바꿔두었다.
키캡 배치도 하면서 애초에 그냥 무프린트로 주문할 걸 그랬나 생각했다. 어짜피 타자칠 때 거의 보지도 않는데.
그래도 바꾸고나니까 나름 새로운 느낌도 나고, 시간도 잘 가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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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키보드가 도착했다.
도착은 9일, 발송했다고 한 지 나흘인가 닷새만에 도착했다.
디코에서는 유럽 주문 건들은 중순에나 배송 시작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공지 다음날엔가 발송 시작했다.
VIP 신청해서 그랬던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바랐던 대로 12일 전에 도착했다.
다른 나라 사람들 보면 세금이 엄청 나왔다고 배송비 문제랑 세금 관련해서 얘기가 엄청 많았는데,
나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금은 안 나왔다. 몇 십 유로는 나올 줄 알았는데.
포장을 벗겨보니 나온 박스.
그냥 딱 맞는 박스에 포장했거나, 바로 키보드 박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런 박스가 나와서
이게 키보드 박스라고 생각했고, 생각보다는 엄청 단순하고 깔끔하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 박스를 개봉했더니
진짜 키보드 박스가 나왔다.
오른쪽에 있는 NEXT PAGE 라는 동그란 버튼 같은걸 오른쪽으로 당기면
가운데 네모난 곳에 있는 그림이 유럽 길거리에 돌아가는 광고판처럼 스윽하고 밀리면서 다른 그림이 나온다.
신기하지만 다시 원래 그림으로 바꿀 때는 좀 뻑뻑해서 한 번 해보고 돌려놨다.
개봉하고 처음 든 생각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이었다.
높기도 하고, 넓기도 하고.
쓰고있는 노트북이 13인치짜리인데,
노트북 위에 올려놓으면 F1부터 스크롤 락 버튼까지 오고,
양 옆으로 각각 4센치? 5센치 정도는 더 길다.
그래도 아주아주 이쁘다.
사진에 키보드 배열이 약간 이상한데, 영문 자판은 안 쓰고 프랑스 자판으로만 영물을 쓰니까
바꾸던 중에 찍어서 그렇다.
뭐 어짜피 보통 타자칠 때는 자판을 의식하지는 않으니까.
깔끔하기는 하지만 프랑스식 자판은 영문자판이랑은 아예 다른 키들이 있어서 그걸 완벽하게 바꿀 수는 없어서 조금 아쉽다.
다른 나라 자판 배열로도 선택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키보드 외에도 케이블이나, 간단히 꾸밀 수 있는 브릭들, 캡 리무버, 맥 용 커맨드 키캡 하나, 옵션키 하나
정도가 들어있었다.
애드온으로 C to lightning 케이블, 게이트론 황축 프로, 카일 박스 백축 스위치 한 세트씩을 구매했는데
애드온은 나중에 따로 배송한다고 한다.
지금 배송중인데 키보드와는 달리 처음 보는 배송사를 통해 오고 있고,
12일에 발송했다는데 17일에 룩셈부르크 도착, 21일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닷새만에 받았던 DHL과는 확실히 두 배 이상 걸리는 중이다.
다음 주 초면 받을 수 있겠지.
키보드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든다.
기본적으로 선택한 건 카일 픽셀 T 스위치였는데,
애드온으로 구매한 스위치들이 오면 이래저래 바꿔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2023년을 맞이한 내게 주는 생일 선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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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드디어 픽셀 키보드 펀딩이 마감됐다.
회사에서 쓸 넘버패드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멜긱.
중국 브랜드에는 왜인지 모를 거부감 같은 게 있었는데,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넘버패드를 구입하게 되었고,
사이트에 떠있는 레고로 꾸밀 수 있다는 키보드에 혹해서 별 생각도 안 하고 집에서 쓸 키보드가 필요해! 라며 질러버렸다.
10월 중순에 VIP 예약하고, 10월 말에 펀딩 시작하자마자 들어가서 결제해버렸는데,
내가 뭘 갖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보고 클라우드 펀딩까지 하게될 줄은 몰랐다.
처음에 배송 예정이 2023년 1월 이라고 하길래 엄청 멀다고만 생각을 했다가,
'뭐 그냥 잊어버리고 있자. 그리고 1월이면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온다고 생각하지 뭐' 하는 생각이 들고나서는 제대로 소식을 팔로우하지도 않고 지냈다.
어쨌든 12월 9일, 펀딩은 성공리에 마감을 했고, 감사하다는 메일이 두 개나 왔다.
안내 메일에는 2주 후에 펀딩에 설문이 시작될 거고, 그때 원하는 색상등의 마지막 옵션 선택과 주소지 확인 등을 할 예정이라네.
킥스타터 질문 페이지에서 찾아보니 26일에 설문 메일 발송예정이라는데 색상이 뭐가 있었더라..
팔레트, 크리스찬이랑 뭐시깽이 색상이 있다고 했었는데 기억도 잘 안 난다. 다시 찾아봐야지.
그리고 안내 메일에는 친절하게도, 1$를 내고 예약한 VIP 이메일이랑 킥스타터 구매 이메일이 다르면 양식을 작성해서 보내라고 링크도 보내줬다.
VIP 예약 메일 주소와 킥스타터 메일 주소가 다를 때의 양식.
나도 예약 메일 주소랑 킥스타터 계정 주소가 달라서 안내 메일 받자마자 보내버렸다.
보낸 양식을 받았는지 확인 메일 같은 게 오지는 않았는데, 잘 접수되었겠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바쁜 요즘, 문득 생일 선물로 배송될 키보드 생각에 씨익 웃기도 하면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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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레고 커스텀 키보드 멜긱 픽셀 펀딩이 시작했다.
이것저것 고르고 생각할 게 많기도 하고 일도 해야 해서 처리하면서 짬 내면서 잠깐씩 보다 보니
처음 모금액은 이미 10분만에 달성했다고 한다.
제대로 공개된 스펙을 보니 더 맘에 들어서 그냥 고민 없이 질러버렸다.
VIP 나 얼리버드? 같은 행사도 12월9일까지는 하는 것 같고.
바로 출시하는 줄 알았는데. 펀딩을 받고 제작한다니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위로 중.
작은 회사도 아니고.
옵션중에 사소하지만 맘에 들었던 건 USB C TO LIGHTNING이었다.
나는 어짜피 집에서 맥에 쓸 거라 필요했던 케이블인데 내준다니 멕씨보꾸.
축도 이것저것 써보고 싶고 해서 카일 박스 백축이랑 이번에 모조패드로 눌러본 게이트론 황축도 추가하고.
이래저래 좀 나가겠지만 그래도 따로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길래 고민은 없었다.
11월부터 제작해서 1월부터 배송 예정이라고 하니 내 생일 즈음에 받으면 좋겠다. 생일 선물로 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킥스타터도 가입하고 진짜 별 짓을 다 해보고 있다.
https://affiliate.pledgeboost.com/s/py9SlUn5
이것저것 가입하고 결제하고 설명보고 하다보니 마지막에 이런 홍보도 도와줘! 같은 링크도 던져주던데. 이거 하면 나한테도 도움이 되는 건지 무슨 부스트라는데 이해는 못 했다.
이미 뭐 모금 미니멈 금액은 한참 전에 달성했던데. 더 많이 모금되면 더 빨리 되는건지.
클라우드 펀딩 같은 것도 처음이라 어찌 돌아가는지는 잘은 모르겠고, 궁금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지쳐서 알아보기가 귀찮다.
어쨌든 나는 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나와서 기분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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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프로 지름. (0) | 2022.10.14 |
지난 주 아마존에서 키보드를 하나 구입했다.
알고리즘에 기계식 키보드가 나오길래 영상 몇 개를 보기는 했었는데 별 생각이 없다가
회사에서 일할 때 맘에드는 키보드로 타이핑하면 메일 작성하거나 미친듯이 메신저로 얘기할 때 쓸 맛이 좀 나겠구나 싶어서 질러버렸다.
나온지는 몇 년 된 것 같지만 생각보다 평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들기도 해서 로지텍의 G915 TKL로.
한국에서는 G913으로 이름이 다르게 나온 것 같지만 이유는 모르겠다.
결제하는 중에 은행어플이 이상해져서 하루 뒤에 결제하고 며칠을 기다린 끝에 월요일에 회사에서 받았다.
회사로 받으면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왠지 집으로 받는 것 보다 빨리 받는 느낌이 들어 좋다.
무슨 축이니 무슨 축이니 하는 것도 많고 이것저것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그냥 청축보다는 덜 시끄럽고 그래도 기계식 느낌은 난다는 갈축으로 구입했다. 로지텍에서는 GL-tactile 키라고 한다고.
그렇게 기대를 한 건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타이핑하는 느낌이 좋다.
물론 타이핑 소리가 작은 편은 아니어서 좁은 사무실이나 옆에 다른 작업하는 사람이 있으면 막 쓰기에는 힘들 것 같지만 우리 회사에서 쓰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뭐.. 나 하고싶은 대로 하련다. 나 타이핑하는 소리아니어도 옆에 창고에서 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도 하는 걸.
회사에서 쓰는 윈도우에서도, 집에서 쓰는 맥으로도 연결도 잘 되고 사용도 편하다.
일할 때는 블루투스는 폰이랑 연결해서 폰이랑 PC 두 대 번갈아 가면서 쓰기에도 편하고.
나는 사무용으로 쓰려고 샀지만 원래 게이밍 용이라서 그런지 RGB 이펙트가 나에게는 꽤나 강렬하다. 사무실에서는 방해 안되게 제일 약한 밝기로 쓰고 있다. RGB를 포기하기는 또 싫어졌으니까. ㅋㅋㅋ
AZERTY인데 어짜피 한글 자판은 구할 수도 없고 어짜피 자판은 특수문자 쓸 때 빼고는 별로 보는 일도 없다.
깔끔하니 맘에 든다.
간만에 맘에드는 지름을 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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