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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3 눈이 많이 온 날. 2
- 2013.03.10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던 하루.
- 2013.03.06 빵집을 바꿨어.
- 2013.03.02 집 앞 공사를 한달동안 하고있네. 2
- 2013.02.20 그저께 집에 오는 길에 받은 선물.
- 2013.02.15 간만에 저녁에 만들어 먹은 치킨. 2
- 2013.02.13 으어 TCF DAP 꽁보까씨옹 날아왔네. 2
어제 저녁엔 비가 왔었는데.
밤에는 얼음이 내리다가 새벽엔 눈으로 변해서 왔나보다.
했는데 이게 점점 더 많이오기 시작..
학원엘 가야하는데 우리집 역에 운행이 중단됐다그러네??
한원엘 못 갔지.. 허허
그냥 이러다 그치겠지.. 했는데 네시쯤 나가보니 눈이 그치질 않고,
다섯시 쯤 나가봤더니 이런 상황들이 펼쳐져 있었다.
뒷 정원.
정원 내려가는 계단. 비스듬한곳인데도 저리 쌓여있었네.
정원에 다른 나무도.
한시간쯤 더 있다가 집앞 나갔을 때. 우리집 앞 분리수거 통들.
이 정도면 얼마나 많이 온지 보이려나.. 근데 저것보다 더 더 더
왔다는거...
어제 밤부터 왔다그러면 거의 하루동안 쉬지않고 왔다는건데... 허허
저녁에 내려가 봤다.
눈이 많이 왔다.
정말 더 많이 왔다.
멍하니 눈 쌓인 걸 쳐다보고 있다가
눈이 오면 해보고 싶었던게 생각나서 바로 뛰어내려가서 실천.
일단 쌓인 눈. 두껍다.
그리고 정원을 보면..
요렇게!!
진짜 두껍고 푹신푹신하게 쌓였다.
엄청 많이 왔어.
그래서 살곰살곰 저 불 켜진 곳으로 갔다.
그리고 뒤를 돌고,
누워서 바둥바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해보고 싶었어 언젠간.
혼자 멍하니 있다가..
가뜩이나 우울하고 힘든 상황만 닥쳐오고.
멍하니 눈 쌓인거 보다가..
다들 그런거 있잖습니까..
근데 하고보니 영화처럼은 안되더라.
영화에서 저거 하는 애들은 전부 다 저거 하는 프로이거나
손으로 만드는 거 같아.
그렇게 깔끔하게 될리가 없어.
쳇.
그래서 일어나서 다리쪽만 조금 손봤는데
그게 이거.
조금 안쪽을 평평하게 만들었는데..
망했다. 발자국 봐.
쳇..
근데 의외로 머리구멍이 작게나더라.
신기하넹.
혼자 저 구덩이에 앉아서 낄낄대고.
누워서 한 5분쯤 눈오는거 맞고 있다가
바지를 청바지를 입고있었다는 걸 깨닫고
일어나서 들어왔지.
완성본 사진도 가자!
일단 이거랑,
요거!
이거 찍을려고 2층 내 방엘 올라와서 창문열고 주방 지붕위에 올라가서
발을 눈 속에 파묻고 찰칵찰칵.
어설프지만 그래도 맘에든다.
기분은 별로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직은 있구나.
하지만 저 눈도 녹으면 없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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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정말 눈이 부셔서 앞이 안보였다.
가뜩이나 눈부심이 심한 눈인데.
연한걸 쓰고 나왔더니..
영화보고 나오는데 안에서는 그냥 오 밖에 밝으네.
이러면서 문열고 나오니까 앞이 하얘기면서 그냥 안보여 ㅋㅋㅋㅋ
한 10분을 눈도 제대로 못뜨고 다리 많이 아파서 잘 못걷는 사람마냥
살금살금 걸어다녔다.
하늘도 진짜 파랗고 이뻐서 그냥 계속 하늘만 쳐다보고 걸었다.
사진 쭈루룩!
이 사진에 하늘 진짜 이쁘게 나온거 같아.
새파랗다 정말.
지하철역 걸어가면서도 한 장.
저렇게 하늘도 좋고 아직 날은 한창이었지만.
난 집에 왔지.
그러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정신차리니까 이 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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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을 바꿀까.. 하고 생각만 하다가 얼마전부터 다른 빵집에도
들러 빵을 좀 사다 먹었다.
우리집에서 좀 더 가깝고 원래 다니던 곳보다 빵을 훨씬
깔끔하게 만든다.
전에 다니던 곳은 바게트가 약간 시큼한 맛도 나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는데 ㅠ
전에 그 뭐냐 직원이 바뀌었는데 너무 까칠해서...
기분이 팍 상해서 가기가 싫어졌어.
쳇.
아무튼 다른 빵집은 좀 더 바게트 하면 생각나는 그런 바게트랄까..
깔끔하고 담백하고 무엇보다 크다.
가격은 같은데.
저번집은 찰진 바게트라면 여긴 폭신폭신?
뭐 아무튼 맛있어 둘 다.
그래서 오늘은 바게트랑 빵오쇼콜라하고 사블레 하나를 사왔다.
지금은 빵오쇼콜라 하나하고 바게트는 조금 먹고 사블레는 예전에..
사블레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는 요렇게 생겼는데 다른곳은 다르겠지.
그냥 큰 쿠키 ㅋㅋ 근데 맛난다 적당히 달기도 하고.
맛있어.
내일 아침도 바게트에 커피, 빵오쇼콜라하고 토마토랑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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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되어가는 것 같다.
집 앞에 공사 시작한지.
처음에는 차도 못 다니게 하더니 이젠 차는 다니는데
단수하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좀전에.
오늘도 단수를 한다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낮잠을 좀 자고 일어나서 저녁차리려고 물을 틀었는데. 물이 안 나온다.
뭔가.. 하고서 수도꼭지 죄다 틀어놓고 나와라!! 했는데 안 나온다.
그래서 결국 그 단수 하는 업체에 전화.
물이 아직도 안나와염 ㅠㅠ 했더니
주소불러달라그러더니 사람을 보내준다고.
그래도 꽤 빨리 왔다. 20분만에 왔으니.
오더니 수도 열고닫는거 어디있냐그래서 지하에요 이랬더니
그거 열고 수도꼭지도 열어놓으랜다.
그리구 물 나오면 나와서 얘기해 달라고.
근데 기다려도 안나와.
안 나온다 그랬더니 자기가 보겠다고 ㅋㅋ
들어와서 수도 그 계량기보고 꽤 오래 안바꾸지 않았냐고..
수도관을..
그거 바꾼지 몇 달 안됐는데.
갸우뚱? 하더니 다시 집 밖으로.
그래서 알아서 하겠지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더니
쏴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나온다.
흐어엉 이러면서 열어놨던 수도 다 잠그고.
나가서 물 나와요! 이랬더니
평소처럼 나와요?
네 나와요 고마워요
이랬더니
실은 오늘 공사하고 무슈네집 벨브를 잠궈놓고 그냥 갔다며....
이놈들이....
그러더니 아까부터 공사판에 꽂혀있던 거대한 그 뭐시냐 벨브잠그는거를 쑥 뽑더니
자기가 가져가야된다고 이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또 웃긴 일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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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요즘 집 앞 공사중이라 아침에 시끄럽고 단수도 하는 중이라 에이씽 하면서 들어오는데
대문뒤에 선물이 있다.
시에서 준 종이봉투들.
이 동네 집들은 대부분 정원이 하나씩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고.
나뭇가지들이나 담쟁이덩굴 자르면 여기다 넣어서 버리면 되는거.
지하실에 엄청 많길래 우왕 이랬었는데.
다쓰면 시청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던 그 봉투.
말 안해도 매년 갖다주나부다.
작년엔 못 받은거 같은데.
요렇게 대문 뒤에 놓여있었다.
담쟁이 덩굴 손질하고 나서 이파리들 엄청 쌓여있는데...
언제 날 잡아서 다 넣어 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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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븐을 돌려서 치느님을 만들어 먹었다.
맥주 한 잔이랑 치느님하고 바게트.
맛난다.
오븐으로 치킨 맛나게 해먹는 법 알려준 그 분에게 이 치킨의 사진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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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다녀오고 뭐하고 하느라 완전 정신놓고 있었는데.
지금 나가서 확인해보니 꽁보까씨옹이 날아와있네.
이번 TCF DAP 는
말라께(malaquais)랑 발드센(val de seine)이랑 다른학교하나(기억이 안나..)랑
이렇게 세 학교 지원자들이 한 곳에서 본다고 그랬었는데..
아무튼 갈곳은 내가 자주 가는 영화관이 있는 곳 쪽.
지도첨부!!
흐어 막상 받으니까 떨린다.
죄여온다.
영화제 다녀오고 뭐하고 빈둥대고 하느라 이제 10일 남았는데.
한건 없네 허허
빡세게 공부 좀 해서 보러가야지.
학교 안되면 강제 귀국이다!!! 으어어
가져가야할 것들은
-꽁보까씨옹 원본(도씨에에 있던 것인듯.)
-신분증과 복사본
-시험 볼 돈 낸 영수증(왜 필요한거지...)
-검은색 볼펜. 꼭 필요하다고 써있다 ㅋㅋㅋ 여기에만
-헤쎄피쎄. formulaire E 라고 써있는 걸 보니 도씨에에 있는거 말하는건가?
이렇게.
시험시간은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무섭다.
떨린다 괜히. 아직 10일이나 남았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지...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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