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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6 세탁기가 생겼다. 2
- 2015.02.05 책. 기억을 삼킨 소녀. 1
- 2015.02.05 일리에서 산 BALZANI 모카포트.
- 2015.01.23 에펠탑 사진. La Tour Eiffel 2
- 2015.01.23 애플스토어 액정수리하러 갔는데..
- 2015.01.22 에펠탑 앞 비둘기떼. 2
- 2015.01.22 별 필요없다고 느껴지는 프랑스의 공공화장실.
새 집으로 이사온지가 어언 6개월째.
시간이 참 빠르다.
훅훅 지나갔네.
암튼 저번주 일요일,
집주인님이 처음 집 계약할때 약조한 세탁기가 도착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겁나 미루시다가 해주셨는데..
솔드를 노린건지 아님 그냥 귀찮았던건지...
6개월만에 생긴 세탁기.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세탁비 한달에 40유로 가까이 나가던 그런거는 줄일 수 있겠지.
에휴...
요러케 생긴 쪼매난 세탁기.
나름 드럼세탁기라고 해야하나??
나는 처음 본 구조.
엣날 우리나라서 많이쓰던 그 돌아가는 세탁기 같긴한데 통이 신기하게 생겼다.
저기 뚜껑을 누르면
이렇게 열린다.
세탁은 열린 ㅁ.....
으음... 빨랫감을 넣고 다시 닫아서 돌리믄 되는데..
없던 세탁기가 생기니까 좋긴한데..
탈수할 때 소리가 너무 커 ㅠㅠ
낮에만 돌리면 되지만 뭐.
생긴게 어디야 하고 감사하며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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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
캣 패트릭의 기억을 삼킨 소녀.
제목은 기억을 삼킨 소녀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제목을 차라리 미래를 기억하는 소녀로 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버릇없는 생각... 은 뒤로하고
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재밌다.
과거는 기억하지 못하고 미래만 기억하는 소녀와
그 소녀가, 그 소녀를 사랑하는 한 소년을 만나 사랑하고,
그 소녀가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치유??라고 해야하나.. 트라우마?? 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이야기.
매일 매일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고, 미래만 기억한다는 설정이 되게 재밌고
그걸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라던가, 미래를 기억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지게 되는
고민같은 것도 흥미로운 책.
솔직히 난 이런 종류의 판타지로맨스에 나오는 그런 사랑얘기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첫눈에 반하고, 정말 미친듯이 서로 사랑하는 거.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는 거. 그건 좋은데
트와일라잇도 그렇고,
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첫눈에 반하고
그 사랑하는 느낌을 묘사하는 그거.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미친듯이 멋있고 겁나 잘생겼고, 아름답고 하는 그런 묘사..
개인적으로 그냥 오글오글 하면서도 간질간질한 그 느낌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은 부담스럽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보이고 뭐든지 좋고 이뻐보이는 건 알겠는데
너무 급하게 으아 겁나 쩌러 ㅠㅠ 세상에 ㅠㅠ 이런 느낌의 묘사가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뭐 암튼 그래도 재밌고 그런 부분은 일부에 불과하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내용도 소재도 되게 참신하기도 하고 가볍게 읽히면서도
얽혀있는거 풀어가는게 되게 재밌다.
반전? 이라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갈등이라던가 문제들이 적당히 얽히면서 풀어져가는 것 보는것도 쏠쏠하고.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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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
벼르고 벼르던건데.
저번에 이사하고 뭐 하면서
꽤나 오래썼고 덩치만 크고 물이 줄줄 새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떠나보내고나서
커피에 목말라하면서 보낸지 어언 몇개월.
드디어 모카포트를 샀다.
커피가루 넣어서 물넣어서 끓이면 뜨뜻한 커피가
맛난 커피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네스프레소는 비싸고 모카포트 사야지사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사땅 케케
히히
일리 커피 들어가서 포트 파나 하고 두리번거리다가 눈에 띄자마자 집어왔다.
까만색 하악
에스프레소잔 세잔 나온다고.
생각보다 작다.
그거랑 일리커피가루랑 사서
지금도 처음으로 내가 한 커피 마시는 중.
후후
이제 맘대로 또 커피 마셔야지 ㅠㅠ
행복합니다. 카페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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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11일이었나.
멍때리며 산책할 겸 해서 들린 에펠.
간만에 좋은 날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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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이폰 6 액정깨진 아는 사람이 애플스토어 가서
공짜로 액정을 교체했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 오페라 애플스토어에 갔다.
들어가서
지니어스바에 가서
조금은 불쌍한 듯한,
조금은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선물받은 아이폰이라서 보험도 없는데.. 떨궜어요 ㅠㅠ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일단 수리하는데 2시간정도 걸려서 오늘은 안돼요.
그리구
109유롭니다 고갱님.
흐어어 ㅠㅠㅠㅠ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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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먹을거!! 먹을거!! 사람!!
날아오르라 주작(둘기)들아.
어느날, 센치한 기분에 에펠앞에서 앉아있다가.
중간중간 갈매기?! 같은 애들이랑 까마귀?! 같은 애들도 있구.
우리나라는 둘기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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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드막스에 있는 공중화장실 표시.
프랑스 4년째있으면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적은 한 두세번??
생각보다 많다고 느낄 때도 있고 생각보다 적다고 느낄 때도 있는 공공화장실.
들어가보면 깨끗한 곳도 있구 더러운 곳도 있는데
별로 가기는 싫다.
근데 엄청 급해서 찾으려 하면 없지.
사람이 미친듯이 많거나.
그래서 프랑스에 있는 사람들은 대자연을 이용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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