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 09:57
작년 말,

언제가지 언제가지 하다가 다녀온 전시회.

파리 13구 ART LUDIQUE 박물관에서 했던.


언젠가 픽사 전시회도 여기서 했었는데.


그때도 너무 재밌게 보기도 했고 지브리는 워낙 좋아하는 터라


이번에도 다녀왔다.


픽사끝나고서는 마블히어로? 했었는데. 뭐 암튼.


입장권 간닷!!




학생요금 12.50유로.


솔직히 픽사때도 그렇고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고 갔다.


그래도 지브리꺼는 대부분의 영화를 봤기에 두근두근하면서 입장.


레이아웃들, 실제로 썼던 것들 쭈우우욱 늘어놓고


이게 어떻게 영화가 되는지,


그 레이아웃에 쓰이는 용어라든가 설명들이 자세하게 써있기도하고


그냥 그런거 관심없고 영화만 좋다 하는사람들도 오오 신기하다 싶을정도로


양도 많고 레이아웃 말고도 그 장면들이 어떤 장면이 되었는지도 영상으로 틀어주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센과치히로 그 목욕탕으로 건나가는 다리 그림 벽에 크으게 해놓고 


작은 터널지나가면 거기에 내가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해놓은 거.


그거랑


역시나 센과치히로에서 그 유바바네 방가는 길에


치히로가 마법으로 붕떠서 으어어어어 이러면서 끌려가는 부분에 나오는


문이 미친듯이 있는 그 복도 거울두개로 간단하게 그렇게 보이도록 해놓은 방.



참신하면서도 뭔가 그렇게라도 즐길거리를 드리겠습니다! 하는 귀여운 느낌으로 


만들어놓은게 기특?하기도 했다 ㅋㅋㅋ


그리고 


역시 전시회의 꽃은 기념품 샵 ㅋㅋㅋㅋ


좀 비쌌지만 ㅠㅠ 있는 것도 별로 없지만 ㅠㅠ



엽서 몇개랑 냉장고 자석을 구입했다 후후




먼저 냉장고 자석.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지지.


고양이는 진리.



엽서는 세장을 샀는데 일단 이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그리고 포뇨!!! 으어어!!!! 포뇨!!!!!!


이렇게 석 장을 샀다 후후



그리고 전시회장 안에서는 치히로랑 가오나시랑 같이 


기차를 타고 가는 씬에 끼어들 수 있는 사진을 찍어준다 ㅋㅋㅋㅋ




짜잔!!! 


이렇게 ㅎㅎ


그리고 나름 전시회장 바깥도 신경쓰는데


건물 유리에 스티커를 붙인건지 캐릭터 몇개가 그려져있었다. 





이쁜 스티커.


이런걸 좀 팔지 좀... 냉장고나 벽에 붙여두면 진짜 이쁠 것 같은데..


암튼.


되게 재밌게 보고 온 전시회!!


좋아 좋아.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