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8. 07:45

저번 주 구매한 몰스킨이 도착했다. 

 

원래 15일 배송 예정이라고 되어있어서 역시 일주일은 걸리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토요일 배송된다고 알림이 와서 

이게 이렇게 빨리 온다고? 이태리 프랑스 배송인데? 하고 생각하고 토요일 아침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대강 아침나절에 하는 집안일을 정리하고 나서 이제 올 때가 되었는데.. 하고 생각할 즈음에 오라는 배송기사 전화는 안 오고 메일이 오더라. 

아니나 다를까 문제가 생겨서 배송이 안 될 거라는 내용. 

 

그럼 그렇지 하고 깔끔하게 포기, 월요일에 배송되어서 화요일 아침에 찾아서 올라왔다. 

 

처음 구매한 두꺼운 공책은 꽤나 맘에 든다. 예전에 썼던 365일 일일 스케줄러는 가끔 거르게 되는 날에도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그냥 공책으로 쓰기에는 좀 아까웠었는데 이건 그만큼 두꺼우면서도 날짜 같은 건 없이 깔끔해서 맘에 든다. 가름 끈도 두 개나 있고. 

 

노트랑 내 이니셜 핀 두 개.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이니셜 핀이 있는데, 이것도 깔끔해서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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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이런 구성. 

 

못 같은게 달려있어서 꽂아서 고정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끈에다 달아야 하는 거다보니 뒤쪽도 평평하게 되어있다.  

 

왼쪽에 있는 핸드폰 유심슬롯 빼는 도구 같은 걸로 뒤쪽에 작은 나사 같은걸 풀고 조일 수 있게 되어있다.  

 

 

 

 

 

 

 

 

끈에다 고정하면 이렇게 된다.

 

생각보다 깔끔하니 이쁘다. 

 

별 모양, 달 모양, 동그라미 같은 그런 단순한 모양들도 있던데 

나는 이니셜이 좋을 것 같아 이니셜로 구입했다. 

 

공책에 각인하는 것도 서비스 하던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각인보다는 이게 더 맘에 든다. 

 

 

 

 

 

 

간만의 쇼핑으로 오래 쓸 만 한 메모용 노트랑 회사에서 편하게 쓸 업무노트가 생겼다.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