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0. 07:55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정말 눈이 부셔서 앞이 안보였다.
가뜩이나 눈부심이 심한 눈인데.
연한걸 쓰고 나왔더니..
영화보고 나오는데 안에서는 그냥 오 밖에 밝으네.
이러면서 문열고 나오니까 앞이 하얘기면서 그냥 안보여 ㅋㅋㅋㅋ
한 10분을 눈도 제대로 못뜨고 다리 많이 아파서 잘 못걷는 사람마냥
살금살금 걸어다녔다.
하늘도 진짜 파랗고 이뻐서 그냥 계속 하늘만 쳐다보고 걸었다.
사진 쭈루룩!
이 사진에 하늘 진짜 이쁘게 나온거 같아.
새파랗다 정말.
지하철역 걸어가면서도 한 장.
저렇게 하늘도 좋고 아직 날은 한창이었지만.
난 집에 왔지.
그러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정신차리니까 이 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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