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0. 11:34

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요즘 집 앞 공사중이라 아침에 시끄럽고 단수도 하는 중이라 에이씽 하면서 들어오는데


대문뒤에 선물이 있다.


시에서 준 종이봉투들.


이 동네 집들은 대부분 정원이 하나씩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고.


나뭇가지들이나 담쟁이덩굴 자르면 여기다 넣어서 버리면 되는거.


지하실에 엄청 많길래 우왕 이랬었는데.


다쓰면 시청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던 그 봉투.


말 안해도 매년 갖다주나부다.


작년엔 못 받은거 같은데.





요렇게 대문 뒤에 놓여있었다.


담쟁이 덩굴 손질하고 나서 이파리들 엄청 쌓여있는데...


언제 날 잡아서 다 넣어 내놔야겠다.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