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7. 06:13

화방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암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오페라 근처에 하나 있다길래


점심먹으러 갈 겸 한 화방을 찾아갔다.




지하철 역 제일 가까운 곳은 Quatre-Septembre 역인데


뭐 오페라나 다른 곳에서 내려도 얼마 멀지도 않은데 뭐.


이 사진은 찾아가는 길에 벽에 붙어있는 안내판.



이래저래 경황이 없고 화장실이 급했기 때문에 


얼른 필요한 것들만 사가지고 나왔다.


그래서 찍은게 이거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암튼 


생각했던 것 보다 내부도 크고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찾는건 종류별로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매우매우 친절하다.


2년 반동안 있으면서 직원들 이렇게 친절한거 처음봤네 진짜.


엄청 맘에 든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 분들 말투나 뭐 그런거 봤을땐 사람이 많다고 짜증내거나


할 것 같지는 않다.


난 아직 학교 다니지도 않는데 학생할인도 해주고.


화방 쿠폰도 찍어주고.


진짜 맘에 든다.


필요한거 있음 여기로 달려갈거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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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3. 11. 6. 08:20

밤이의 아주 열성적인 이어폰 사랑에 


이어폰이 남아나질 않는 상황에서 


헤드폰만 애지중지 쓰다가 결국 이어폰을 하나 샀다.


그제 영화보러 MK2에 갔다가 발견해서 바로 구입.


디자인이 완전 특이해서 질러버렸다.




곽은 요래 생겼다.


지퍼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까보면



요래 생겼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용 이어폰.


신기한건 마이크 위쪽으로는 지퍼로 되어있다는 점.


진짜로 잠겼다 풀어졌다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고 바로 질러버렸어.


그리고 마이크 아래쪽은 그냥 피복전선이 아니고 


뭐라해야하지 부들부들하게 선이 아닌 것처럼 되어있어서


별로 늘어날것 같지도 않고 좋더라.


근데 안좋은건 역시 착용감이 조금..


진짜 지퍼다보니 조금 무겁다. 유닛이 무겁다기보단


줄이 무거워.


그래서 귀에 꼭 맞지 않으면 걷고 하다보면 잘 빠질 것 같다.


그래서 그 클립이 하나 달려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불편.


그리고 생각보다 총 길이가 좀 짧은 감이 있다.


불편하진 않고 나에겐 딱 괜찮은 길이지만 긴 길이 선호하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울 듯.


어짜피 디자인만 보고 산거라 음질같은 건 신경 쓰지도 않기로 했고


그냥 이어폰이 필요했을 뿐이었던지라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듣기엔 나쁘지 않은 듯하다.


뭐 어짜피 나같은 막귀는 그런거 신경 안쓰지요 ㅋㅋㅋㅋ


줄이 지퍼로 되어있으니 밤이도 함부로 못 뜯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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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3. 11. 6. 04:34

밤이 사진을 이쁘다고 찍었는데.


각도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흐으음





요 두장은 이쁘게 나왔는데..




밤이야 오빠가 미안해.ㅋㅋㅋㅋ


그래도 내눈엔 니가 젤 이쁘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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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3. 11. 6. 03:51






설국열차 (2013)

Snowpiercer 
7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정보
SF, 액션, 드라마 | 한국, 미국, 프랑스 | 126 분 | 2013-08-01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설국열차.


사람들이 양갱양갱 하길래 뭘까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오랜만에 본 영화를 남자와 봤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재밌게 보고왔다.


솔직히 난 첨에 마냥 우리나라 영화인줄 알았는데.


광고보니 크리스에반스가 써있길래 으잉?


했더랬지.


그래서 송강호랑 크리스에반스만 생각하고 보러갔는데


고아성도 나오더군. 흐으음


나는 뭐 영화 평점 먹이고 이런건 싫어하는 성격에


웬만한 영화는 다 좋아하는 편이라 


내 말만 듣고 보러가지는 않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이걸 결말을 어찌낼까.... 하고 생각은 했었는데.


그냥 그렇게 표현된 듯하다.


간만에 보고 싶던 영화 재밌게 보고 와서 좋았던 어제 저녁.


Posted by 정인.
2013. 11. 5. 01:34

토요일에 너무 질렀나 목이 나갔어.


덕분에 의도치않게 환자 코스프레 하고있네 ㅋㅋㅋ


아주 말짱한데 말야.


===================================================


전에는 너무 나 힘든 얘기, 


사람들이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 하는 내 얘기를 너무 한다고 해서


많이 안하려고 노력하고, 안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관계가 많이 소원해진 감이 없지도 않지만


요즘엔 오히려 내얘기를 너무 안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러니 하지.



그래서 페북도 때려쳤던건데.


페북하면 내가 너무 슬프고 힘들단 소리만 해대서


없애버렸지.


다들 관심도 없어보이니까.



맞아. 나 관심종자야.


친구들이 날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많이 친해지고 싶고,


누구나 나를 좋아해 줬으면 했어.



근데 한번 그게 질려버리고 나니까


다시 그렇게 못하겠더라.


사람이 소극적이게 되는거 한 순간이더라.



그래서 오늘의 결론도 


나는 밤이만 있으면 돼. 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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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3. 11. 3. 05:30

심심하고 할 것도 없는데 밤이 사진이나 올려야지.



요즘 얘기 나보다 더 컴퓨터에 붙어있다. 


흐으음




나 써야되는데 이러고 잠자고.



그래도 발바닥은 언제나 귀욤귀욤



진짜 편하게 자. 어디서든. 부러워.




요건 지금 포스팅 하려다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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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3. 10. 28. 06:59

 

 

 

아이폰으로 찍은 거라 크게 보이진 않는것 같지만.

 

백화점 옥상 테라스에서 멍때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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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