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5. 01:34
토요일에 너무 질렀나 목이 나갔어.
덕분에 의도치않게 환자 코스프레 하고있네 ㅋㅋㅋ
아주 말짱한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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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너무 나 힘든 얘기,
사람들이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 하는 내 얘기를 너무 한다고 해서
많이 안하려고 노력하고, 안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관계가 많이 소원해진 감이 없지도 않지만
요즘엔 오히려 내얘기를 너무 안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러니 하지.
그래서 페북도 때려쳤던건데.
페북하면 내가 너무 슬프고 힘들단 소리만 해대서
없애버렸지.
다들 관심도 없어보이니까.
맞아. 나 관심종자야.
친구들이 날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많이 친해지고 싶고,
누구나 나를 좋아해 줬으면 했어.
근데 한번 그게 질려버리고 나니까
다시 그렇게 못하겠더라.
사람이 소극적이게 되는거 한 순간이더라.
그래서 오늘의 결론도
나는 밤이만 있으면 돼. 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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