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7. 06:13

화방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암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오페라 근처에 하나 있다길래


점심먹으러 갈 겸 한 화방을 찾아갔다.




지하철 역 제일 가까운 곳은 Quatre-Septembre 역인데


뭐 오페라나 다른 곳에서 내려도 얼마 멀지도 않은데 뭐.


이 사진은 찾아가는 길에 벽에 붙어있는 안내판.



이래저래 경황이 없고 화장실이 급했기 때문에 


얼른 필요한 것들만 사가지고 나왔다.


그래서 찍은게 이거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암튼 


생각했던 것 보다 내부도 크고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찾는건 종류별로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매우매우 친절하다.


2년 반동안 있으면서 직원들 이렇게 친절한거 처음봤네 진짜.


엄청 맘에 든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 분들 말투나 뭐 그런거 봤을땐 사람이 많다고 짜증내거나


할 것 같지는 않다.


난 아직 학교 다니지도 않는데 학생할인도 해주고.


화방 쿠폰도 찍어주고.


진짜 맘에 든다.


필요한거 있음 여기로 달려갈거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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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