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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4 밤이 백신 맞추고 왔어요! 2
- 2012.10.22 밤이가 물었다. 2
- 2012.07.31 간만에 올리는 밤이 사진 몇 장.
- 2012.06.18 수도꼭지에서 물 떨어지는게 신기한 밤이. 2
- 2012.04.30 밤이가 중절수술을 했어요.(1)
- 2012.04.13 고양이 병원 약속 잡고 왔어요! 1
- 2012.04.11 비오는 날의 고양이.
어제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잡은 약속. 오늘 다섯시.
그래서 밤이를 간만에 이동장에 넣어 병원으로 갔다.
역시나 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계속 야옹야옹!!!!
부끄럽고 민망하고 미안해서 미치는 줄.
여기 강아지들은 항상 조용히 하고 짖는 걸 못봤다.
고양이는 데리구 타는걸 못봐서 모르겠는데
종종 이동장을 들고 있는 걸 보면 고양이도 분명있었을텐데.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 밤이는 맨날 나가 뛰놀면서 고렇게 내보내달라고 소리지르고..
이동장싫다고 징징거리고.
버릇을 잘못 들였어 역시.
아무튼 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뙇!!
밤이가 많이 컸다. 정말.
몸무게를 재보니 3키로가 넘는다.
우리 조그만 고양이가 3키로가 넘는다니...
하긴 내 허벅지만 하니까 뭐.. 그래도 작아보이는 건 나 뿐인 듯 하지만.
아무튼.
원래 밤이는 작년에 백신을 쭉 맞아왔어야 하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못맞췄다.
그리구 그 때는 불어도 하나도 못 할 때여서 언제오라는 말도 못알아 들었을 듯.
암튼 갔더니 너무 오래됐다고 왜 이제 맞추냐고..ㅠㅠ
미안해 밤이야 ㅠㅠ
그래서 다시 백신을 처음부터 맞춰야 한다고...
그래서 맞추고!
한 달 뒤에 전화 준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집으로 컴백.
들어와서 계속 계속 잔다.
그렇게 울었으니 피곤할 만도 하겠지.
지금도 내 허벅지 위에 올라와서 턱괴고 자고있어서 좀 불편 ㅠㅠ
그래도 이럴때가 제일 이쁘니까 봐줘야지.
침대에서 자는 중에 불렀더니 슬슬 기지개.
그러더니 저러고 졸고 있네.
그러다 결국은 다시 자기 팔위에 얼굴 얹고 쿨쿨.
어디서 구르다 왔는지 코위에도 상처 ㅠㅠ
이젠 백신주사 꼬박꼬박 맞춰줄게...
너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백신주사 값 60유로가 아깝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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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해가 떴길래 밤이를 내보내줬다.
한참 놀고 4시반쯤 들어왔길래 봤더니 발이 진흙투성이.
어제까지 진창 비가왔으니 뭐 어쩔 수 없지 하고..
전에산 고양이용 물티슈로 정성스레 닦아주려했더니 엄청 도망다닌다.
도망간다.
잡는다.
운다.
닦아준다.
긁는다.
도망간다.
잡는다.
문다.
놔준다.
잡는다.
닦는다.
긁고 도망간다.
의 반복을 하다가
제대로 물렸다.
순간 버릇을 고쳐주려고 궁디를 때렸다.
도망간다.
화난걸 아는지 다시 잡으니까 잠깐 가만히 있다가
또 엄청 운다.
후아 결국 깨끗해지진 않는구나.
니가 알아서 닦어 난 모르겠다.
담에 너 목욕시킬때 보자.
두고봐.
나 피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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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정원에서 마구마구 뛰어다니는 밤이때문에 걱정.
집나가서 못 찾아올까봐 흐음..
아님 차에 치이거나 한다거나 ㅠ
요 근래 동네에 고양이 찾는다는 방이 좀 붙던데 ㅠ
무서워 ㅠㅠ
근데 이녀석 틈만 나면 나가려고 하고 에잇 나쁜 녀석
맘도 몰라주고 ㅠㅠ
어쨌든 며칠 전 찍은 사진 몇 장.
한참 뛰어댕기다가 뻗었을때 찍은 사진들 ㅋㅋㅋ
걍 뛰어다닐땐 잡기가 힘들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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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양치질 할 때.
밤이가 화장실에 들어와서 수도꼭지에서 물이 떨어지는걸 쳐다보더니 신기해한다.
잡으려는건지.
이뻐서 동영상 찍었다 헤헹
근데 중간에 내가 양치질 해서 소리가 ㅋㅋㅋㅋ
요것도 ㅋㅋ 조금 활발하게 물방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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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아 이제서야 포스팅 하는 밤이 수술 얘기.
병원 예약을 하면서 수술과 백신을 놓기로.
그리고 저저번주인가금요일에 다녀왔다.
마침 발정기도 끝났을 무렵이었고,
수술하기엔 적당한 시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아침 9시 반까지 가기로 하고 간만에 이동장에 밤이를 넣어서
병원으로 고고!!!
맡기고 저녁 다섯시 반에 데리러 오라길래
여기저기서 시간을 냠냠 하고난 뒤에,
데리러 가서 처음 만나는 밤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얘기.
약도 먹여야하고 뭐 이런저런 얘기.
흐어어 약은 어떻게 먹이나.. 하고,
백신은 실밥을 푸는 날에 놓기로 했다.
허허. 그렇게 돌아와서 하루종일은 밤이가 기운을 못 차리고 지나갔다.
비틀비틀거리고.. 마취효과가 쩌는듯.
아픈거랑 붕대감은거랑 해서 하루종일 비틀비틀거리고 나중엔 침도 흘리더라는.. 허허
이것들이 밤이의 약들. 먹이느라 힘들었다 ㅠㅠ
첫 날엔 부숴가지구 밥에다 섞었더니 밥을 안먹는다...
어찌어찌 밥을 다 멕이고 다음날부터는 내가 직접 입에다 넣어 멕였는데..
처음으로 내가 그리 안놔주고 괴롭힌다고 느꼈는지 오줌까지 지리시는 밤이..
마지막날 먹일때는 발톱으로 내 손가락도 찢어주셨다.
요렇게.
아 밤이가 수술하고 붕대감은 모습을 올려야징.
짜잔~
붕대하고 코오 자는 모습.
며칠 지나고 난 후로는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신다.
지금은 자기글 쓰고 있는걸 아는지 내 무릎에 앉아서 책상에 타이핑하고 있는 팔에
자기 앞발들을 떡하니 올려놓고 그르렁 거리고 있다.
이뻐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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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끝나고 까페서 공부를 하고 고양이 생각에 동물 병원을 갔다.
전부터 갔어야 했는데 미뤄지고 미뤄지다보니 ㅠㅠ
마침 고양이 진료수첩도 있었고.
아 고양이 진료수첩은 요고!
종이름( Europeen 여아)라고 스티커 붙어있고 밑에 이아이 등록 번호랑 밑에는 이 아이
다니는 병원 주소랑 전화번호.
오늘 저기를 다녀왔다.
병원에는 처음 가는 거였는데.
의사 아주머니인지, 엄청 친절하셔 ㅋㅋㅋ
중성화수술이 neutrisation 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정정해주고 ㅋㅋ
근데 까먹었다.허허
아무튼 병원가서 헝데부를 잡아왔다.
다음주 금요일 아침.
중성화 수술이랑 좀 늦은 두번째 백식까지 맞추기로.
밤이가 다시 발정기가 왔다.
지금 옆에서 좀 쓰다듬어달라고 굴러다니는 중.
이쁘면서도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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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집에오니 밤이가 내 발소리만 듣고 방문앞에서 야옹거린다.
누군가가 기다려준다는건 참 좋은거야.
누군가를 기다리는것도 참 좋은거야.
한국에 있을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까페에서 책읽으면서 기다리고,
그리고.. 기다린다.
침대에 걸터 앉으니 무릎에 올라와서 쓰다듬어달라고 가르랑거리는 밤이를 보면 그냥.
뭔가 벅차오른다.
나도모르게 손이 간달까.
가르릉가르릉 거리는 소리. 참 듣기 좋다.
창 밖의 빗소리에 귀가 쫑긋.
고양이도 나도. 귀가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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