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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7 Le Fantôme de l'Opéra.
  2. 2011.05.25 술은 적당히. 4
  3. 2011.05.25 애도하는 사람. 4
  4. 2011.05.23 밀레니엄 시리즈 2부 불을 가지고노는 소녀 2권.
  5. 2011.05.23 말을 못 하겠어.
  6. 2011.05.23 바라는 것.
  7. 2011.05.23 모르겠어.
2011. 5. 27. 03:07


오페라의유령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가스통 르루 (문학세계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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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어본 오페라의 유령.

중3때 학교에서 우리반 단체로 그 당시 개봉했던 오페라의 유령 영화를 보러간 기억이 있다.

졸았다는 애들도 많고 허허 나는 재밌게 봤지만.

아직도 그 영화표 가지고 있는데 글씨가 다 바래져버렸지만 어렴풋하게는 남아있다.

영화보고나서 학년 끝나고 졸업할 때까지 준오가 오페라의 유령에 빠져가지고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외치고 다녔었지...허허 학급문고에서도 적어놓고 ㅎㅎ

뭐 추억에 관한건 여기까지하고.


남들은 다 읽었을 소설 오페라의 유령.

이제서야 읽게 됐다.

그냥 다른 소설들처럼 그냥 이야기를 풀어나갈줄 알았는데,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소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쓰여있다.

사실적으로 들리고 빠져들게 되는.. ㅎㅎ

역시 영화와는 다른 내용도 있고 자세하게 풀어져있는게

영화를 먼저보고 원작을 읽는 기쁨이랄까 ㅎㅎ

양장본으로 갖고싶었는데 주문하고 도착하고 보니까

평범하게 되어있어서 벌써 표지가 구겨졌다 ㅠㅠ

재밌어재밌어!!
Posted by 정인.
2011. 5. 25. 22:47

술은 적당히.

기분좋게 얘기나눌 수 있을 정도까지,

적당히 알딸딸해 잠 잘 올거같은 정도까지,

술게임은 노노노노노노



정말 적당히.

뒷처리 감당 안 될때까지 마시면 안되징.


요즘엔 거의 안마셔서 뭐.

그래도 집에 사람들과 있다보면

그냥 들어가 자고싶은데 시끄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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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5. 25. 07:09

애도하는사람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텐도 아라타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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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번 책.

애도하는 사람. 저자는 텐도 아라타.

나오키상? 일본 유명 문학상 수상작이라넹 ㅎ

뭐 역시 그런걸로 읽거나 하지는 않지만서도 헤헹

오늘 학원가면서 메트로에서 읽기 시작해서 오늘 저녁에 다 읽었다 헤헹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두꺼워서 뭐지? 했다.

1Q84도 꽤 두꺼웠는데 이정도는 아닌거 같다.

630,40쪽 되는데 난 해봐야 400쪽정도 겠지 하고서 페이지 보니까 이미 430쪽;; 허허

어쨌든 다 읽었다. 헤헹

흐음 역시 기대하면 안돼!!

뒤표지에 써있는게 마지막 장을 덮으면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 어쩌구 하는데.

흐음 평소에는 그런거 신경 안쓰지만... 이번엔 눈이 가가지구 보고서 좀 기대를 해버렸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웬일인지 감정이입이 조금 안돼서 중간에 살짝 집중이 안되기도 했다 ㅠㅠ 후잉

그래도 한사람과 관련된 3 사람의 이야기를 잘 나눠서 풀어가기 때문에 나눠서 읽기도 편할거 같구

한 사람, 한 사람 이입을 해서 읽을 수도 있을 거구. 전개 방식이나 그런건 맘에 든다.

뭐 내가 전개방식 어쩌구 따지기도 뭐하니까 그만하고!!

짠하다.

애도하는 사람. 명복을 빌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애도를 하는 사람.

한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이 사랑했고, 그 사람에게 감사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며 그냥 애도하고 기억하는 사람.

그사람과 관련된 세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재밌다. 헤헤


그리고 읽다가 한구절.

어떤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있고, 그 부인되시는 할머니가 자주 요양원에 오시지는 못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엽서를 보내신다고. 그래서 부끄러웠다고,

"만나지 못해도 마음으로는 서로 오간다는 걸 배우고 있어요"

라는 말.

괜히 좋다 헤헹

이 책도 역시 추천!!!

Posted by 정인.
2011. 5. 23. 21:08

불을가지고노는소녀.2 상세보기

다 읽었다. 밀레니엄 2부.

3부도 읽고 싶은데 또주문해야되나 허허;;6월은 되어야 읽겠구나 ㅠ

밀레니엄 2부. 불을 가지고노는 소녀.

작가는 스티그 라르손.

후아아 책 검색하다가 평점보니까 이게 1부보다는 평점이 낮더라 흐음

근데 1부 본사람 이라면 2부도 엄청 재밌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추천!! 재밌다.

전개도 빠르고. 역시나 사람들 이름은 엄청 나온다.

2부는 거의 리스베트가 주인공같아.

리스베트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엄청 꼬이는데,

재밌다 ㅎ 리스베트는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어 허허

3부 얼른 읽고 싶어진다 헤헤

근데 3부는 더 평점이 떨어지던데...

뭐 어짜피 난 그런거 신경안쓰지만 헤헤

보고싶다아아아아!!!
Posted by 정인.
2011. 5. 23. 01:39

머릿속에 분명히 어떤 생각이 있는데,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

어떻게라도 대충 맘을 전하고싶어서 말을 하면

오해만 생겨.

제대로 얘기하지도 못해.

내 마음은 이러이러하다!

라고 표현이 안돼.

못해.

그렇게 어설프게 표현하고 그걸 듣고 대답하면

문득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그런말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힘들어.

말을 못하겠어.

대답을 듣기가 무서워.

내 생각이 제대로 전해지가만 했으면 좋겠어.

거기엔 그냥 주고받는 말보다.

아니

글로 하는것보다

만나서 얘기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생각이야.

말투, 높낮이, 표정, 동작, 느낌.

이 모든게 글에는 없으니까.

당연한 건가봐.

말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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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5. 23. 01:30

나는 언제나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이런

저런

그런

것들을 원해.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것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여기 어딘가에 이 생각들이 이뤄지기를 원해.

복잡한 것도,

단순한 것도.

그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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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5. 23. 01:05

요즘들어 뭘해도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미쳐가나보다.

혼잣말 하려고 했던 트위터,

하고싶은 얘기 맘대로 하려고 다시만든 블로그.

일단 이것들에서 부터.

둘다 그냥 혼잣말 하고 하고싶은 얘기하고 기록하는 목적으로 만든거였다.

근데 지금보니까 내가 트위터나 블로그에 내 글에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생각했다.

사실이다. 난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했다.

평소에는 혼자있는거 그렇게 좋아하면서,

트위터에서도, 블로그에서도 반응해주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아직 못 자르고 있나보다.

블로그는 하겠지만. 정말 혼자 하려고 한거니까.

망할 투데이수치같은거 안보이게 할 수 없나..

사람들이 들어온걸 보면 자연스에 댓글이나 방명록같은걸 기대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새로 달린 댓글같은거 없는지 괜히 댓글알림을 뒤적거린다.

반응따위 어째도 상관없어 라고 만들어놓고.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거기다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혼자 떠든건 맞지만. 의식해서 썼다거나 하진 않지만.

모르겠다.

몇몇사람이 걱정하던게 이런건가보다.

혼자있어도 괜찮겠니? 라고 물었을 때.

좋아하는데 뭐 어떠냐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지?

돌아가고 싶다. 외롭다. 우울하다. 나를 알고, 힘나게 해줄 몇몇 사람들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근데 만날수가 없어.

하다못해 동물이라도 한마리 키우고 싶다.

왜 여기사람들이 개를 그렇게 많이 키우는지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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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