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23.03.22 PLACE VENDÔME
  2. 2022.10.24 이름 모를 작은 새. 1
  3. 2022.10.14 아이폰 14 프로 지름.
  4. 2022.05.11 체류증 사진은 경시청에서.
  5. 2017.10.15 쓸만할 것 같은 치약.
  6. 2017.08.17 벌써 5개월.
  7. 2017.03.24 돌아온지 일주일.
2023. 3. 22. 06:32

먹구름이 몰려오는 방돔 광장.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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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22. 10. 24. 04:37


점심으로 버거킹을 먹으러 갔을 때, 창 밖 테라스에 앉아있던 새.
뚱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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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22. 10. 14. 05:07

아이폰 14가 출시되던 9월 9일, 

오후 두시에 애플스토어 앱에 물량이 풀리자 마자 15분 정도 고민 후 질러버렸다. 

 

발표된 스펙을 보니 이 정도면 내가 여행다닐 때 항상 들고다니는 소니 카메라보다 휴대성도 그렇고, 화질도 받쳐주는 것 같고 (물론 그냥 카메라를 따라가려면 물리적으로 힘들겠지만.) 편하기도 할 것 같았다. 

 

그렇게 결제를 해놓고 나서 보니 일주일 뒤인 금요일에나 받으러 갈 수 있었고, 토요일에 집 근처 애플스토어에 예약을 걸어 두었다. 

 

집에 와서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라이노쉴드 케이스랑 필름도 주문했다.

 

그렇게 일주일을 기다려서 받아왔고 한 달 째 쓰는 중.

 

처음엔 작은 폰만 써와서 그런지 적응이 안 됐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있다.

 

화면이 내가 쓰던 SE 보다 훨씬 커서 그런건지 키보드에 언어변경을 할 때 SE는 키보드 자판 왼쪽 아래 특수키 버튼 옆에 있었는데,

이건 아예 키보드 바깥 아래 쪽에 있어서 습관적으로 언어 변경을 할 때 자꾸 다른 키를 누르게 된다.

 

지문이 너무 익숙해서 그런건지 페이스 아이디도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고. 

 

그래도 화면도 훨씬 시원시원하고, 뭔가 기기적으로 받쳐주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아서 아직도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적응하는 중이다. 

 

잠금 화면도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아직 그대로지만. 

언젠간 바꾸겠지. 

 


애플스토어에 갔을 때는 말로만 들었지 진짜 사람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예약이 15분 간격으로 고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가서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는 줄을 보고는 '저거 다 기다려야 되면 시간내로 못 받을 것 같은데 어쩌지 '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매장 앞에 있는 매니저 같은 분께 물어보니 예약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입구 쪽에서 따로 받고 있었고, 

예약 잡힌 화면 보여주고 신분증 확인 후 매장 안에서 다름 직원에게 한 번 더 예약 확인, 신분증 다시 보여주고 또 기다림. 

 

5분도 안 돼서 주문했던 폰을 받았다. 

 


배송으로 받으면 한 달은 기다려야 하던데 나는 애플스토어 가깝기도 하고 바로 주문해서 그런지 엄청 빨리 받았다. 

 

이제 몇 년은 폰 바꿀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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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22. 5. 11. 21:18

 어제 récépissé 를 받아왔다. 

별생각 없이 휴가를 냈는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휴가인 중에 RDV가 잡혔다. 

서류 대조하고 지문찍는다고 한다. 무슨 지문을 갱신할 때마다 찍나 생각했지만 뭐. 해야 하는 거면 해야지. 

 

 언젠가부터 경시청 갈 때 그렇게 긴장은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서류 준비는 항상 조금 불안하기는 하다. 

demarches-simplifiees 사이트에는 등록한 원본 서류는 다 들고 오라길래 이것저것 복사는 해두었다.

rdv 잡히기 전까지 시간도 좀 지나서 갱신된 서류나 추가로 필요할 서류 같은 건 없는지 조금 걱정되기도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기도 했고. 

 

 코로나 이후에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demarches-simplifiees 사이트로 서류 올리고 하면서부터인지 이곳 경시청은 많이 한가해졌다.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많이 없어져서 복잡하고 보기만해도 지치던 일은 많이 없어졌다.

 

 아무튼 약속 시간보다 20분은 일찍 도착해서 창구 앞쪽에 앉자마자 나를 불렀고, 

이게 뭔 일이야 하면서 바로 창구앞으로 갔다.

 

 여권, 체류증, 사진을 내고 복사한 서류들도 옆에 꺼내서 정리해 두었는데, 

바로 체류증 정보 확인하라고 종이를 주더라. 

일단은 확인 후 사인하고 돌려준 뒤에 복사본이랑 원본은 필요 없어? 하고 물어봤더니

서류 통과한 거니까 서류 필요없는데? 라고 말해준다. 

 

 완벽하게 다 준비해서 따질 생각부터 했으니 나도 어지간히 여기서 서류 때문에 별 일 다 겪긴 했나 보다.

나는 뭘 위해서 종이 아깝게 다 복사를 하고 서류 트집 잡힐까 봐 걱정을 했는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가, 

근데 서류 다 확인하고 승인이 난 건데 이게 당연한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부터 프랑스 애들이 합리적으로 일처리를 하기 시작한 건지, 아니면 이 분이 일을 잘하시는 건지 궁금하다는 생각에 씩 웃었더니

직원 분도 이게 맞지? 하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récépissé랑 여권 등을 돌려줬다. 

 

깔끔하게 마치고 나왔을 때의 시간이 원래 rdv시간보다도 일찍이길래 기분 좋게 귀가. 

 


 이제 체류증 사진은 역이나 동네 슈퍼에 있는 Photomaton 말고 경시청에 가서 찍어야겠다. 

역에 있는 건 요즘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고, 나는 동네 intermatché에 있는 걸로 찍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길래 뭐 이렇게 가격이 올랐대니 하면서 찍고 나서 경시청 가보니까 경시청에 있는 건 3유로 밖에 안 하더라..

Photomaton 가격은 기계가 똑같길래 가격 전부 같을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Posted by 정인.
2017. 10. 15. 04:29

회사에서 일하던 중 있길래 쓰던 치약.

쓰고나니 꽤나 개운한 느낌이 좋아서 찍어두었던 사진.

나중에 사다가 써봐야지. 해서 잊기전에 사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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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7. 8. 17. 06:25

거의 반년이나 지났네.


4월에 바로 일구해서 정신없이 보내고나니 벌써 8월 중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계획은 아직도 넘쳐나는데, 일 끝나고나면 하루가 거의 끝인 하루하루.


그래도 뭐.


하나씩 해가면서 생각했던거 처리하고, 구경도 다니고.


그래야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


Posted by 정인.
2017. 3. 24. 04:49

돌아온지 일주일하고도 1일. 


뭔가 멍하다.


만날 사람도 없고. 


일은 해야하는데. 생각만큼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너무 쉽게 생각했는지도.


그래도. 할 일 하면서 있으면 뭐든 하겠지.


조금은 불안불안하지만 티는 내지 않으려 하고있다.





간만에 본 밤이는 내 기억보다 엄청 말라있었다.


알아봐 주고 옆에 와서 잠도 잘 자네.


새벽에 깨서 조금 많이 울기는 하지만.


연어냄새가 나서 그러려나.




이력서를 좀 더 신경 쓸 걸 그랬나. 흐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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