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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설득과 믿음, 오해와 편견.
- 2014.06.03 내가 너무 소홀했지?
- 2014.04.21 한 삼개월만의 날벼락. 좋구만
- 2014.03.31 새벽부터 쓰는 근황.
- 2014.03.06 일하게 될 것 같아. 4
- 2014.02.24 이런저런 생각들.
- 2014.02.03 연말 연초에 꼬인 것들이 아직도.
나는 내가 말을 못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지.
그리고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는 걸 잘 한다고 생각하고.
말로 할 때보다 글로 쓸 때 조금 더 편하고, 정리도 잘 되고.
게다가 사람들하고 만나고 얘기하는건 낯설어해서 (프랑스에서 심해졌지)
글이 차라리 편한 그런 정도가 되었는데.
근 한 달동안 내 그런 성격이 고쳐야할 부분이라는 걸 깨달았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같은 것 보단 글로 전하는게 더 진실되고
더 가 닿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말이나 글보다는 조그만 반응이나 행동이 더 쉽고 직접적으로
가 닿을수도 있다는 거.
여기와서야 그걸 깨달아서 속상하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다지만
눈빛하나 반응하나 손짓, 행동하나가
천마디말보다도 진심을 전해줄 수도 있구나.하고.
얼굴 못 보고 말로만 글로만 전해진 감정이나 생각이나 이해를 바란 것들은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손짓 하나보다도 못한 힘을 지닐 수 있다는거.
염두해 둬야지.
이해를 바라고 쓴 글이 오해를 낳고
믿음을 바라고 한 말이 편견이 되어 박힐 수 있다는 거.
여기서 고작 2주만에 사람들만나고 얘기나누고 하면서 느꼈어.
이렇게 행동하고 조금은 폐쇄적으로 된 것이 사람들 때문이었는데.
사람들 덕분에 다시 조금은 밝아져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어.
쓰고보니 또 횡설수설이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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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글도 자주 더 올리고 할게
미안해 블로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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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에 보일러가 터지고 나서 3개월.
간만에 하나 더 터졌네.
1년? 1년 반? 정도만에 이모부가 오셨는데.
집에서 2명더 주무실거라길래 일하느라 일하는 곳에서
열쇠 드리고 일하다가 퇴근.
집에오니 이건 뭐 초토화가 되어있네.
1월에 터진 라디에이터 그냥 밸브 잠궈놓고 있었는데
같이 오신 분이 춥다고 밸브를 열어놓고 나갔다 오셨다네?
결과는 그냥 뭐. 물난리 시즌 2가 되어서
장판이고 뭐고 다 뜯어져있네.
바닥에 모케트가 깔려있고 그위에 장판이 있었는데.
모케트까지 다 뜯어서 바닥에 시멘트 바닥이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어어어어어어어
밤이는 또 신나서 뛰어다니고 있고
굴러다니고.
다들 가시면 목욕도 한번 다시 시켜야 할 판이네.
머리가 아프다.
편도선 염 걸린게 2주전이었나 3주전이었나..
또 감기가 온 것 같은데.
피곤해 죽겠다. 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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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작한지 어언 삼주.
이제야 일이 조금 손에 붙는 것 같다.
아직 미친듯이 멀었지만.
예전에 처음 아웃백에서 일했을 때 느꼈던 그런 재미를 느끼는 요즘.
근데 며칠전부터 목이 팅팅 붓더니 어제 최고점을 찍었다.
오늘인가? 목이 너무 아파서 침도 못 삼키고 있는 상황.
말하거나 입만 벌려도 아프다. 침 한 번 삼키려면 얼굴이 아주 일그러진다 ㅋㅋㅋ
다행히 같이 일하는 곳에 누나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해서
감사하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 해.
그나저나 일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학원을 너무 오래 안갔는데..
오늘은 제대로 일어났으니 갈 수는 있지만...
가서 아무말도 못하고 앉아만 있다 오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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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들렀던 한인 미용실에서
사장님이 알바안구하냐고 하시는 질문에
바로 구해요! 라고 대답하고는 연락처를 남기고 왔는데.
오늘 면접 보고 왔어.
오래 걸리려나 했는데
5분밖에 안걸렸네.
그래서 금요일에 일단 한 번 일해보고,
다음주부터는 제대로 일하게 될 것 같아.
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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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안 볼 것도 알고,
관심 없는 것도 알아.
그래서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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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말했었지?
떠날 사람들은 뭘 해도 떠난다고.
진짜 아껴주고 생각 해 주는 사람들은 내가 뭘 해도 곁에 있어줄거라고.
조금은 나 하고픈대로 하라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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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으로 말하자면 이거야.
앞날에 대한 걱정.
어떻게 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한다고 하긴 하는데
되는게 없는 요즘.
조금 편하게 생각 할 필요도 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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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다시금 느끼는 건데
버스커버스커 - 첫사랑
이 노래는 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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