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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4.28 사람과 사람 2
  3. 2011.04.23 피곤하닷!! 2
  4. 2011.04.11 흐음.. 4
  5. 2011.04.01 주절주절.주절주절.
  6. 2011.03.30 하아.. 비자 ㅠㅠ
  7. 2011.03.20 우울할 땐 말이지.
2011. 5. 3. 00:23

가끔은 친하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다른 생각을 접하고 멍해질때가 있지.

친한 것,

친했었던 것,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

친했었다고 생각하는 것.

=======================================================

나는 조금만 말 편하게 하고 이런저런 얘기해보고서

사람을 보고 마음을 열고 닫는 편이다.

실은 거의다 여는 편이지만.

그래서 힘든 상황도 여러번 있었지.

나는 배신? 억울함? 을 느낄만 한 그런 일들.

=====================================================

한사람이 다른사람을 친하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열고 대하는 것.

정말 위험해.

정말로.

당신이 친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그걸 나중에 깨닫고서 많이 슬퍼했지요.

남들은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인연이 다 그렇다 하지만...

너무 정이 없잖아. 이게 무슨......

====================================================

나는 아직도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친했었다고 생각하는거. 그것도 맘이 좀 아프더라구.

내가 너무 오픈되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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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4. 28. 05:31

아주 보잘것 없는 일이나 사소한 공감하나로도

엮일 수 있고,
친해질 수 있고,
싸울 수 있고,
안보게 될 수도 있고,
미워질 수 있고,
싫어질 수도 있다.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서로 공감가는일 하나,
서로 알고있는 사람 한 명.
같이 일하는 곳,
같이 다니는 곳,
둘다 먹어본 거 하나,
둘다 가본곳 한 곳,
그런거 하나로도 친해진다.

================================================

친하다가도 한 순간에 멀어지는 것도 가능하지.

오래 못보다가도 만나면 반가워하고
어제 본 것처럼 자연스레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누군가에 의해 생긴 오해라던가,
성격차이에 의한 싫어짐이라던가.

연인끼리는 더 쉽게 멀어질 수 있지.
그렇게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없으면 못 살것 같다가도,

헤어지자는 한마디,

보통은 그거지.
헤어지자는 한마디.

다들 그렇게 헤어지는거지.

======================================================

친구와 연인사이의 헤어짐에 다른점이 있다면

그건 나중에,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가 다르지.

친구끼리는
웬만한 악감정이아니고서는
서먹했던 사이따윈 조금만 얘기하면
다시 엄청나게 친해질 수도 있다는거.


하지만 연인이었던 사이는
다시 만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일일 정도로
멀어져서, 아니 멀어졌다기보단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되는 듯.

다시 연락을 하고 만날 순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 한쪽은 미안한 마음에,
서먹서먹한 느낌에,
친해지지 못하는.

우리나라 정서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

친한 친구가되든, 연인이 되든.
아무리 멀어졌던 사람이든, 연인이었던 사람이든.
다시 만나든, 안 만나든.
뭐든간에
사람과 사람사이라서 가능한 관계.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을 사람으로도 보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관계들.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만나는 그런 모든건
신기하면서도
의아하면서도
재밌으면서도
슬프기도 하면서도
살아가는데 있어 없으면 안되는 그런 것.

사람이 사람을 만나 얘기하고
사람과 사람으로서 소통하지 못하면
누구든 시들어 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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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4. 23. 02:24

며칠동안 엄청 피곤했다 ㅠㅠ 흐윽

지금 드디어 낮잠으로 좀 피로를 풀고 일어났....

한 두세시간 뒤에 제대로 자야지 ㅎㅎ

며칠 못썼더니 ㅠㅠ

얼른 뭔가하고 사진찍고 올리고 싶다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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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4. 11. 05:23

나만큼 우울해하는 녀석이 있다.

남들에게는 되게 밝아보이는 녀석.

우리랑 있을때도 밝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우울한 얘기도 웃으면서 넘기려고하고

자신의 상황을 밝게 얘기하려고 하는 녀석.


안지는 꽤 오래전부터 였지만,

다시 친해지게 된건 얼마 안된상태에서 여기로 떠나왔다.

그래도 그 짧은 기간동안 정말 많이 친해진 녀석.


그 녀석이 요즘 정말 많이 힘들어한다.

내 전성기때의 우울함을 표현하고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밝은 모습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겠지.


웬일인지 나에게는 약한모습을 보이고있다.

그전에도 많이 힘들어했지만

요즘 심하다.

잠도 안자고 자기 한탄에 빠져있는게 너무나 잘 보인다.


난 한창 우울해 할때 누구에게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때마다 친한친구들도 아는사람들도 한둘을 빼고는 위로가 되지않았었다.

그리고 난 그게 거의 고질병이 된 수준이어서

결국에 알게된 건 누구도 나를 위로해줄 수는 없다는 거였다.

그래서 나는 우울할땐 그 우울함을 즐기고 혼자있는 시간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터득해

우울함을 거의 즐기는 수준까지..... 크흠.


나는 그렇다치고.

그녀석은 그게 익숙치 않은 모양이다.

모양인게 아니고 그래 봬.

그녀석 답지않은 요즘의 그녀석과 얘길하다보면...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물론 맘에 없는 소릴 해주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조금은 떨어져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너무 빠져있다.

멍충이.


힘내라고도 못하겠어.

한마디만 해야겠다.


그렇게 우울해 할거면 나처럼 아예 끝을 봐라.
그럼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돼.
힘든건 알아. 지금은 그냥 참는수 밖에 없는거 같디.
그안에서 너한테 힘이 될 수 있는걸 찾아서
즐기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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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4. 1. 00:46

이제 토요일이면 정말로 떠난다.

안녕.

근데 이 마당에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예를들면 사회의 이런저런 인맥이나 대하는 것들을 다시금 느낀다거나 하는것.

전에도 그랬지만, 친구니 뭐니 많이 친해졌다느니 하다가도

막상 내가 보고싶어 할 땐 아무도 없다든가 하는거.

아주 오래오래 못 보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 말로만 아쉽다 아쉽다 하는느낌?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마냥 우울해지는 이런느낌.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생각처럼 쉽지않다. 이런 맘을 없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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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3. 30. 13:10

비자가 떡하니 붙은 내 여권이 얼른 와야하는데ㅠㅠ

이번주 초에 온다던 비자는 소식이 없네...

얼른와 나 초조해 ㅠㅠ

니가 와야 준비던뭐든 할의욕이 생갈거같아..

허어 ㅠㅠ 어서와 여권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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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
2011. 3. 20. 15:52

우울할 땐 말이죠
같이 얘기할 사람이 필요해요.

근데 있잖아요

요즘엔 같이 얘기하려면
친구 만나려면
일주일전엔 연락을 해놔야 하네요.

가끔은.
내가 너무 한가해서 당일이나 전날 부르면 안되는게 당연한건가 하고
생각해요.

다들 너무 바쁜가봐.
나만 혼자 이러고 있나봐요.


하는 생각을 오늘 새벽에 했지.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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