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에 해당되는 글 131건
- 2023.12.09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 2023.05.24 드디어 도착한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 2023.04.16 영화. 다음 소희
- 2023.03.30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예약 완료
- 2023.03.28 젤다의 전설 - 스카이워드 소드 HD
- 2023.01.22 멜긱 픽셀(MELGEEK PIXEL) 키보드 도착.
- 2022.12.29 멜긱 픽셀 (Melgeek PIXEL) 키보드를 기다리며. 2 (배송비 결제) 8
마우스가 필요했다.
이참에 트랙볼 마우스를 써볼까 하고 이리저리 찾아보고 지른 이것.
켄싱턴(kensington)의 슬림블레이드 프로.
되게 오랫동안 트랙볼마우스 계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녀석을 아마존에서 질렀다.
나온 지는 되게 오래된 모델이라는데, 무선으로 나온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다.
회사 노트북을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쓸 일이 많아서 키보드나 넘버패드도 동글이나 블루투스로 쓰기 때문에 무선지원 한다는 게 또 맘에 들었다.
적응은 빠른 사람은 며칠, 늦는 사람들은 몇 달이 걸린다기에 조금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나름 금방 적응해서 잘 쓰고 있는 중이다.
처음엔 커서가 너무 빠르게 움직인다 싶어서 제일 느리게 해놓고 쓰고 있다가 요즘은 점점 빠르게 바꿔가면서 쓰고 있다.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게 shift나 ctrl 혹은 alt 키를 누르면 커서가 엄청 느려지게도 할 수 있어서 오른쪽 ctrl키를 할당해 두기는 했는데 적응하고 나니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업무에 필요한 복사, 붙여넣기 같은 것도 위쪽 두 개 버튼에 할당해서 업무에 요긴하게 쓰고 있고, 나름 파보면 이것저것 더 활용할 수 있겠지만, 나는 키보드 매크로도 쓰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더 복잡하게 쓰고 있지는 않다.
클릭이나 휠 소리가 너무 크다는 리뷰 같은 것도 있었는데, 우리 회사는 거의 오픈되어있고, 사무 업무만 보는 조용한 사무실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업무방해가 되지도 않다고 한다. 이미 키보드를 적축으로 쓰고 있고.
동글은 업무용 컴퓨터에, 블루투스는 아이패드에 연결해 두고 쓰고 있는데, 전환할 때 인식도 빠른 편이고 좋지만, 아직 패드에 연결되었을 때의 활용은 조금 익숙해지거나 알아봐야 할 듯싶다. 아이패드는 확실히 제스처도 되는 매직 트랙패드가 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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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게임의 발매일.
처음으로 한정판 에디션을 예약 구매 해두고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
Micromania에서 구매를 해둔 거라 당연하게 12일에 발송을 시작할 줄 알았는데, 프랑스답지 않게 10일 날 배송을 시작했다는 안내를 받았다.
12일에 맞춰서 받을 수 있게 일정이 짜여져 있었던 것 같다. 아주 프랑스 답지는 않은 처리에 놀랐다.
놀러 나와서 집을 며칠 비워두었던 상태라서 12일에 배송이 되었어도 바로 받아보지는 못 했고, 택배를 늦게 찾아와서 배송된 지 며칠이나 지나서야 개봉했다.
딱 맞는 박스에 노끈으로 동여매어져 왔는데, 노끈을 잡고 배송을 한 건지 그 부분이 파여있었고, 박스가 좀 상처가 나있기는 했다.
처음 든 느낌은 생각보다 박스가 크다는 거였다.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 항상 어디 어디 구입특전 그런 게 뭔 지 궁금했는데 이런 식으로 어떤 판매점에서 구입하면 같이 주는 그런 굿즈 같은 개념이구나 하는 걸 이제 알았다.
한국에서는 그냥 코엑스에 있던 닌텐도 공직 판매점에서 구입해서 받은 적이 없었나보다.
박스를 열면 나오는 카트리지와 핀 박스.
박스가 두껍고 단단하게 마감되어 있고, 색도 통일되어 있어서 단단한 느낌도 들고 깔끔해 보인다.
총 3단 구성으로 되어있다.
맨 위는 핀박스와 카트리지,
두 번째는 게임 칩 담는 스틸 북과 아트 북,
마지막은 스틸 포스터.
전부 비닐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는데, 스틸 포스터는 습자지 같은 걸로 싸여 있고, 뒤에 접힌 부분에 부착용 자석을 대놓았다.
보통 습자지로 감싸면 접힌 부분은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떼면서 찢어지는데, 자석으로 대놔서 그럴 일이 없다.
섬세하게 마감 해두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
아주 아주 맘에 든다.
지금은 며칠째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다.
기대를 너무 해서 실망했던 적이 여러 번 있어서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입한 한정판 에디션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게, 재밌게 나와주어서 열심히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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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고 온 영화, 다음 소희.
헤어질 결심 이후 오랜만에 보는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한국영화, 배두나. 두 가지만 보고 예매 후 관람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리 영화에 대해서 찾아보지는 않았다.
씁쓸하다. 마음 한 켠이 많이 불편하고 괜히 미안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적나라하게 현실을 드러내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영화나 다큐, 기사가 화제가 되고, 조금씩은 더 나아지도록 바뀌는 것은 좋지만,
막상 보면서는 불편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고, 외면하고 싶어 지면서도, 그렇게 느끼는 스스로에 대해 죄책감이 들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곳에 붙어있는 순위표, 실적을 위해서는 뭐든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누군가의 묵인, 외면, 그리고 무관심.
영화는 그 실태를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그런 사회속에서 조용히 존재가 묻혀버린 저번, 이번, 다음번의 소희에 대해 생각해 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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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젤다의 전설 - 황국의 눈물.
야생의 숨결 후속작은 한정판 에디션 굿즈가 나오면 사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 기간 한정판매 하는 것들이나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들은 '오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만 하고는 일정을 놓치는 일이 많았다.
딱히 엄청 열정적으로 달려들거나 하지를 않다보니.
그래도 이번 한정판 에디션 소식을 접하고 나서는 괜찮은데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에 찾아봤었다.
5월 12일 발매라서 그때 맞춰서 나오고, 한정 예약구매 물량은 언제 풀리는지 따로 내용이 없어서 어쩌나 싶던 차에,
전에 친구가 프낙이나 미크로마니아 같은 곳에서 예약을 해서 게임타이틀을 구매했던 게 생각나서 미크로마니아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역시나 스톡은 없다고 나와있었고, 그냥 즐겨찾기에 넣어놓고 입고되면 알림 받기만 설정해 두고 또 잊고 있었다.
지난 주말에 뒬굴거리다가 문득 아 예약은 언제나 가능할까 하고 들어가 봤는데 이게 웬 걸, 떡하니 스톡이 들어와 있었다.
알림을 분명히 해두었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을 잠깐 하고나서 잠시 고민하다가 질러버렸다.
게임 칩은 어짜피 불어로 쓰여있을 거고, 아트북 같은 건 혹시 불어로 번역이 되어있을지 궁금하다.
얼른 받아보고 싶다. 게임도 잘 나온 것 같은 느낌이던데, 많이 기대하는 중.
스위치 2세대는 언제쯤 나오려나 싶다. 내년 초에 나오면 또 생일이라는 핑계로 질러버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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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구매한 타이틀이더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구매해 두고 조금 하다가 다른 거 하고, 조금 하다가 다른 거 하고. 바빠서 못 하다가 조금 하는 식으로 즐겼다.
워낙 젤다시리즈는 좋아하는 편이고, 스소는 예전에 WII시절 게임이라 프랑스 오고 나서 발매한 게임이기도 해서 당시에는 못 해봤던 타이틀이라 스위치용으로 리마스터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참 재밌게 하던 중에 몬헌도 나오고 다른 것들 플레이하다가 며칠 전에야 엔딩을 봤다.
종종 이대로 엔딩을 보기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에 엔딩 조금 전까지 플레이하고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젤다시리즈는 그랬었네. 그러고 보니 뭘 먹을 때도 좋아하는 건 마지막에 먹는 편이다.
양손에 조이콘을 들고 하는 조작은 꽤나 재밌었다. 언젠가부터 왼쪽 조이콘에 쏠림 현상이 생겨서 마지막엔 Y 버튼을 미친 듯이 눌러가면서 플레이하느라 귀찮았지만.
플레이타임은 46시간 정도였다. NPC들한테 말 걸고 다니면서 진행도가 바뀔 때마다 변경되는 것들도 확인하고 다니는 편이고, 적당한 서브퀘스트나 오락거리도 하는 편이라서 이 정도면 그래도 생각보다는 길었구나 싶다.
중간중간 조금씩 나오는 개그요소도 좋고, 스토리도 적당히 몰입감이 있어 좋았다. 마지막에 여운도 남겨주고, 그 이후는 어떨까 상상할 수도 있게끔 잘 되어있어서 스카이워드소드로 처음 젤다를 한 사람들도 스토리면으로는 두근두근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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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키보드가 도착했다.
도착은 9일, 발송했다고 한 지 나흘인가 닷새만에 도착했다.
디코에서는 유럽 주문 건들은 중순에나 배송 시작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공지 다음날엔가 발송 시작했다.
VIP 신청해서 그랬던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바랐던 대로 12일 전에 도착했다.
다른 나라 사람들 보면 세금이 엄청 나왔다고 배송비 문제랑 세금 관련해서 얘기가 엄청 많았는데,
나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금은 안 나왔다. 몇 십 유로는 나올 줄 알았는데.
포장을 벗겨보니 나온 박스.
그냥 딱 맞는 박스에 포장했거나, 바로 키보드 박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런 박스가 나와서
이게 키보드 박스라고 생각했고, 생각보다는 엄청 단순하고 깔끔하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 박스를 개봉했더니
진짜 키보드 박스가 나왔다.
오른쪽에 있는 NEXT PAGE 라는 동그란 버튼 같은걸 오른쪽으로 당기면
가운데 네모난 곳에 있는 그림이 유럽 길거리에 돌아가는 광고판처럼 스윽하고 밀리면서 다른 그림이 나온다.
신기하지만 다시 원래 그림으로 바꿀 때는 좀 뻑뻑해서 한 번 해보고 돌려놨다.
개봉하고 처음 든 생각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이었다.
높기도 하고, 넓기도 하고.
쓰고있는 노트북이 13인치짜리인데,
노트북 위에 올려놓으면 F1부터 스크롤 락 버튼까지 오고,
양 옆으로 각각 4센치? 5센치 정도는 더 길다.
그래도 아주아주 이쁘다.
사진에 키보드 배열이 약간 이상한데, 영문 자판은 안 쓰고 프랑스 자판으로만 영물을 쓰니까
바꾸던 중에 찍어서 그렇다.
뭐 어짜피 보통 타자칠 때는 자판을 의식하지는 않으니까.
깔끔하기는 하지만 프랑스식 자판은 영문자판이랑은 아예 다른 키들이 있어서 그걸 완벽하게 바꿀 수는 없어서 조금 아쉽다.
다른 나라 자판 배열로도 선택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키보드 외에도 케이블이나, 간단히 꾸밀 수 있는 브릭들, 캡 리무버, 맥 용 커맨드 키캡 하나, 옵션키 하나
정도가 들어있었다.
애드온으로 C to lightning 케이블, 게이트론 황축 프로, 카일 박스 백축 스위치 한 세트씩을 구매했는데
애드온은 나중에 따로 배송한다고 한다.
지금 배송중인데 키보드와는 달리 처음 보는 배송사를 통해 오고 있고,
12일에 발송했다는데 17일에 룩셈부르크 도착, 21일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닷새만에 받았던 DHL과는 확실히 두 배 이상 걸리는 중이다.
다음 주 초면 받을 수 있겠지.
키보드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든다.
기본적으로 선택한 건 카일 픽셀 T 스위치였는데,
애드온으로 구매한 스위치들이 오면 이래저래 바꿔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2023년을 맞이한 내게 주는 생일 선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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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월요일, 드디어 주문을 확인, 결정하는 설문을 보냈다는 메일이 왔다.
근데 그 메일 외에는 아무것도 오질 않길래 의아해하다가 퇴근하고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이래저래 많이 꼬여있었다.
일전에 나는 예약 이메일 주소랑 킥스타터 계정이 다를 경우에 쓰라는 멜긱에서 요청한 설문을 작성했던 적이 있다.
나는 예약 메일은 아이클라우드 주소로 했고, 펀딩은 킥스타터 계정으로 되어있으니 단순히 그것만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애플계정으로 펀딩했지만 아이클라우드 주소로 예약했어요 하고 보냈다.
근데 알고보니 애초에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다.
나는 킥스타터를 애플계정으로 가입해서 쓰고 있는데, 펀딩 할 때 등록되는 메일주소는 애플계정주소가 아니었다.
이메일 주소 가리기가 애플아이디로 가입하면 당연히 적용이 되는지,
아이클라우드로 오는 킥스타터의 메일 수신자 주소가 아예 다르더라.
다행히도 설문 보냈다는 메일에 친절하게 애플아이디로 킥스타터 사용하면 이메일 가리기에 사용된 메일주소를 알려주면 보내준다고 해서 그렇게 보냈고, 내 VIP 예약 이메일은 아이클라우드고, 킥스타터는 이렇다 하고 확인해달라고 보냈고,
다음날 다행히 제대로 설문메일이 와있었다.
애플아이디로 가입한 다른 사이트들에서 뭐 받거나 할 게 있으면 유념해 둬야겠다.
간만에 멜긱 디스코드에 들어가 봤더니 난리가 나있었다.
배송비가 말도 안 되게 비싸다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형들이 화가 엄청나서 환불해달라느니 뭐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책정한 도둑놈들이라느니, 다른 곳은 어떻다느니 엄청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내 경우에는 프랑스로 배송받는 비용은 40 달러였고, 나는 그냥 적절하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저것 애드온을 같이 주문했기 때문에 더 무거워져서 총 62 달러 정도.
나도 디스코드로 멜긱측에 요청해서 이미 결제된 애드온 한 두 개 정도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해서 12달러만 추가 결제하게 되었다.
조금 비싸기는 해도 무게가 많이 나오면 배송비가 비싸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모조패드 받았을 때도 해외에서 오는 배송치고는 생각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오기도 해서 만족했던 터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추가로 배송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니 엄청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
뭐, 나는 이미 깔끔하게 끝내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니까.
예상치도 못하게 그렇게 되면 화가 날 만도 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화내고 욕하고 하는 걸 보니 조금은 씁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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