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에 해당되는 글 131건
- 2025.01.16 미니언즈 레고.
- 2024.12.22 나이트코어 D4 배터리 충전기
- 2024.12.12 AZIO RETRO CLASSIC PRESTIGE 키보드. 3
- 2024.06.07 긱베이프(GEEKVAPE) - 이지스 레전드 3(AEGIS LEGEND 3) 구입
- 2024.03.31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4.01.01 긱베이프 - 이지스 레전드2 득템. 1
- 2023.12.25 뮤지컬. Notre-Dame de paris.
동물의 숲 레고 샀을 때였나?
아님 젤다 레고를 샀을 때였나..??
둘 중에 무언가에 딸려온 사은품, 미니언즈 레고.
잠깐 시간 때울 겸, 자기 전에 조립했다.
잠깐 똑딱거리는 그 10분, 20분은 지난 지도 모르게 지나있다.
재밌다.
'끄적끄적 > 좋아하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Notre-Dame de paris. (0) | 2023.12.25 |
---|---|
드디어 도착한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0) | 2023.05.24 |
영화. 다음 소희 (0) | 2023.04.16 |
젤다의 전설 - 스카이워드 소드 HD (0) | 2023.03.28 |
책.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juste avant le bonheur) (0) | 2015.03.25 |
배터리 중전기가 4구짜리가 필요했다.
원래 2구짜리를 썼는데, 이게 은근히 모자라다.
갈아 끼우면서 쓰니까 2개면 충분하겠지 하고 쓰고 있었는데 불편한 점이 생긴다.
오래 쓰다 보니 배터리도 빨리 닳고, 주말엔 충전된 추가 배터리 2개를 가져와서 주말에 전부 쓰고 나면 월요일에 충전된 배터리가 없기도 하다.
그래서 월요일에 출근할 때쯤 되면 배터리 잔량이 없는 상태가 되고,
여분 2개로는 안 되겠는데? 3쌍은 있어야 돌아가면서 쓸 수 있겠다. 가 되고,
그래서 구입한 이 것.
뭔가 기능도 엄청 많고, 지원하는 배터리 종류도 많다는데, 나는 그냥 내 전담 배터리만 충전되면 되기에 관심은 없다.
아 뭐 나중에 AA 나 AAA 정도는 충전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가격은 의외로 내가 매번 이용하는 TAKLOPE사이트가 가장 저렴했다.
아마존이 원래 좀 가격이 싸지는 않은 편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존 최저가보다도 싸다.
아마존보다도 싸면 참을 수 없지.
앞으로 나의 스트레스를 책임져줄 녀석.
2구짜리 충전기는 일단 가지고 있기는 해야겠다. 언제 또 필요해질지도 모르니.
설명서를 보니 뭐 이런저런 기능도 나름 많던데, 나는 내가 쓰는 배터리나 안전하게 잘 충전되면 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해 볼 기능들은 아닌 것 같다.
근데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저거랑 같이 추가로 산 배터리는 안 꽂아놓고 퇴근해버렸네..
'끄적끄적 > 이젠 내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AZIO RETRO CLASSIC PRESTIGE 키보드. (3) | 2024.12.12 |
---|---|
긱베이프(GEEKVAPE) - 이지스 레전드 3(AEGIS LEGEND 3) 구입 (0) | 2024.06.07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4.03.31 |
긱베이프 - 이지스 레전드2 득템. (1) | 2024.01.01 |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0) | 2023.12.09 |
기다리고 기다리던 키보드 도착.
2024.03.31 - [끄적끄적/이젠 내 것.]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정말 오래도 걸렸다.
언제 주문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 7월이 예정이었는데 도착은 11월 27일. 예정보다는 4달을 더 기다렸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받고 써보니 맘에는 들어서 기분이 좋다.
물론 세금도 나왔고, 그것 때문에 DHL이랑 해결하는 것 때문에 이틀정도 더 걸렸지만.
처음 박스를 집었을 때, 생각보다 엄청 무겁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집에서만 쓸 거기도 하니 오히려 묵직한 느낌이 좋게 다가왔다.
내가 주문했던 구성품들도 빠지지 않고 잘 도착했다. 킥스타터 댓글 중에 애드온으로 주문한 것들이 도착을 안 했다던가 하는 이슈가 몇 개 있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다.
딱 박스를 열었을 때 보이는 제품 보증카드와 포장.
카드는 종이로 되어있어서 박스나 키보드와는 달리 약간 저렴해 보이기도 하지만, 뭐 한 번 보고 말 것이기에 패스.
포장은 키보드 상판에 눌림 방지 플라스틱 커버가 덮인 채로 저 비닐에 담겨있다.
포장에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는 부분. 픽셀 키보드 때는 그냥 비닐에만 담겨있었는데.
구성은 키캡 리무버와 케이블로 깔끔한 구성.
상당히 이쁘다.
키캡의 라이트가 비치는 글씨 부분이 약간 프릿하다거나, 글씨가 제대로 안 새겨진 듯 한 키가 몇 개 있는데,
나름 나는 수작업 느낌도 나고, 그렇게 백 라이트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이기에 마냥 이쁘기만 하다. 내게는 감점 요소가 되지는 않는 수준.
키는 갈축으로 했고, 소리가 참 맘에 든다.
묵직하고 튼튼한 상판 덕분인지 플라스틱으로된 픽셀키보드나,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고 있는 로지텍 G915와는 사뭇 다른 느낌.
부드럽고 조용조용하면서도 도각도각, 도각도각.
윈도우, 맥 모두 키호환은 모두 잘 되고, 케이블로 연결해서 총 4개 기기를 쓸 수 있다.
나는 케이블은 윈도우인 회사 컴퓨터로만 쓰고, 자주 사용하는 건 맥 쪽이라 블루투스로 패드, 폰, 노트북을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다.
기기 전환은 빠른 편. 케이블, 블루투스 모드 전환 시에는 라이트 효과도 나오는데 그 모드 간의 전환은 살짝 느리지만 잠깐 라이트 효과 보는 시간만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아, 블루투스 연결할 때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다.
보통 1,2,3 기기를 연결할 때는 fn 키와 1,2,3 키를 길게 누르면 기기 연결, 짧게 누르면 기기 전환이라는 식으로 되는 키보드만 썼었다.
근데 이 친구는 기기 연결을 할 때는 먼저 fn+1,2,3 으로 연결할 번호를 고르고, 연결은 fn키와 숫자패드의 -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식으로 블루투스 기기 연결을 한다. 당연히 다른 방식이랑 비슷할 줄 알고 뭐지? 했다가 알고 나서는 괜히 고장이 아닌가 호들갑을 떤 내가 바보 같았다.
지금은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도각거리는 중이다.
키보드도 왔겠다, 블로그도 조금씩 다시 글을 남겨봐야지.
'끄적끄적 > 이젠 내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트코어 D4 배터리 충전기 (0) | 2024.12.22 |
---|---|
긱베이프(GEEKVAPE) - 이지스 레전드 3(AEGIS LEGEND 3) 구입 (0) | 2024.06.07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4.03.31 |
긱베이프 - 이지스 레전드2 득템. (1) | 2024.01.01 |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0) | 2023.12.09 |
일전에 경품으로 받은 이지스 레전드 2 클래식을 엄청 잘 쓰고 있었다. 새 기계 같은 건 생각도 없었는데.
내가 이용하는 사이트 통해서 새 기계를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둘러보던 중 긱베이프에서 이지스 레전드 3를 발견해버렸고, 며칠 고민 후 질러버렸다.
포인트로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겸사겸사.
이지스 레전드 2랑 박스 차이는 잘 모르겠다.
뭐 어디걸 사더라고 구성은 비슷비슷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 맘에 든다.
기기 아래쪽에는 세트 구성인 Z FLI 탱크가 들어있고, 작은 박스 안에 케이블이나 고무링, 여분 경통 같은 기타 구성품이 들어있다.
내가 미친듯한 크기인 2 클래식을 쓰다가 잡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청나게 작다.
뭐, 21700이 들어가는 크기다 보니 그 차이에서 오는 게 크겠지만.
그냥 2랑은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지만 클래식과는 확실히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손에 쥐었을때 감기는 느낌과 무게 자체가 다르다. 2 클래식은 쥔다기보다는 든다의 느낌이 컸는데 3는 쥐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2 클래식은 탱크를 여러개 쓰다 보면 와트값 조정하는 게 많이 번거로웠었다. 저항값을 인식하기는 하는데 맞춰주지는 않으니까 바꿀 때마다 일일이 올리거나 내려줘야 했다. 이게 은근히 귀찮은 작업이었다. 근데 3에서는 저항값을 인식해서 알아서 맞춰주는 모드도 있다는 게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나는 보통 무화기를 리빌드 해서 쓰지도 않고, 70-80W를 물려야 한다면 보통 72-4 정도로 적정 와트중에서도 낮게 쓰는 편이라서, 모드는 여러 개 중에 스마트 모드나 에코 모드만 쓸 것 같다. 사진은 에코모드의 사진.
Z Fli 탱크는 맘에 들어서 이미 2개나 들여서 다른 맛 넣고 돌려가면서 쓰고 있어서, 남은 하나는 2 클래식과 함께 누군가에게 넘겨버릴 예정이다.
전에 잠깐 썼던 VOOPOO 탱크는 정말 최악이었고 (아래 링크 참조),
사음품 당첨 덕분에 긱베이프를 영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만족하면서 쓰는 중.
배터리는 21700을 쓰던 괴물같은 2 클래식을 쓰다가 18600이면 차이가 많이 날까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 외로 오래가는 것 같다. 거의 비슷하게 닳는 듯 한 느낌. 배터리 걱정은 없어도 되겠다.
아, 그리고 의외로 스마트 락이 편하다. 2 클래식의 물리 락 버튼이 진짜 편해서 기기 모드 변경 같은 걸로 귀찮아서 어쩌나 했는데.
저 가죽? 우레탄? 같은 재질에 손이 닿거나 떨어지면 락이 바로 풀렸다가 잠겼다가 한다. 이게 잘 될까 싶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빠르고 좋다.
아직은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다른 게 닿으면 풀려서 눌릴까 이것저것 실험 해보면서 봐야겠지만.
일단 주변에 딱딱한 것들(에어팟 케이스나 휴대폰)로는 풀리지는 않고, 안경케이스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는데 그건 닿으니까 잠금이 풀린다. 여기저기서 정보가 풀리거나, 내가 이것저것 해 본 후에 가방에 넣을 때는 꺼서 넣던지 해야겠다.
'끄적끄적 > 이젠 내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트코어 D4 배터리 충전기 (0) | 2024.12.22 |
---|---|
AZIO RETRO CLASSIC PRESTIGE 키보드. (3) | 2024.12.12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4.03.31 |
긱베이프 - 이지스 레전드2 득템. (1) | 2024.01.01 |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0) | 2023.12.09 |
맞춤 광고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키보드나 관련 상품들의 광고가 엄청 뜨길래 애써 무시하고 지냈다.
그러던 와중에 '오 이건 좀 이쁜데?' 하는 키보드가 있어서 구경이나 하자고 마음먹었다가 질러버렸다.
AZIO라는 미국 회사 키보드인데,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었고, 둘러보고 맘에 들어서 펀딩 했다.
예전에 나온 키보드는 유튜브에 잇섭님 채널에서도 봤던 기억이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디자인이랑 기기 3대 연결되는 것만 보고 질러버렸다.
팜레스트랑 여분 스위치, 키캡도.
펀딩은 3월 15일에 마감.
근데 예상 배송일정이 7월이란다.. 그냥 잊고 살면 언젠간 오겠지.
도착하면 집에서 쓰던 픽셀 키보드랑 둘 중에 골라서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서 써야지.
빨리 와라. 궁금하다.
'끄적끄적 > 이젠 내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AZIO RETRO CLASSIC PRESTIGE 키보드. (3) | 2024.12.12 |
---|---|
긱베이프(GEEKVAPE) - 이지스 레전드 3(AEGIS LEGEND 3) 구입 (0) | 2024.06.07 |
긱베이프 - 이지스 레전드2 득템. (1) | 2024.01.01 |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0) | 2023.12.09 |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예약 완료 (0) | 2023.03.30 |
전담으로 갈아타고 나서, 프랑스에서도 판매점이나 사이트를 이곳저곳 참 많이도 찾아보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1년 좀 넘게 쓰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TAKLOPE라는 사이트인데, 상당히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다. 1년에 20유로면 프리미엄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하면 현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도 있고, 20유로 넘었을 때 원래 배송비가 붙는 다음날 배송 서비스가 무료라던지, 생일 때는 할인을 해준다던지 등등.
아무튼, 사이트에서 예전에 긱베이프 사용관련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설문해준 사람들 중에 추첨해서 선물을 준다고 했었는데 해놓은지 반년이 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오래전에 하고는 잊고 있었다.
지난 목요일, 갑자기 주문을 발송했다는 메일을 받고서는 주문한 게 없는데 뭐지 스팸인가? 프리미엄기간이 끝나서 연장됐나? 하고 확인해봤더니 정말 뭔가가 주문내역에 있고, 배송준비 중이라는 걸 확인했다.
찾아보니 무슨 추첨 선물이라길래 오 이게 웬 떡이냐 하고 택비를 수령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많은 게 왔다.
박스가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대체 뭘 보낸거야 하고 까보니 정말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애플 홈 팟 미니는 진짜 생각지도 못해서 놀랐고. 에코백이니 모자니 긱베이프 병따개는 또 뭐고. ㅋㅋㅋㅋㅋ
검은 상자 안에도 뭐가 엄청 들어있었다.
박스는 코스믹 캔디라는 전담 액상 브랜드 세트인 것 같았다.
액상 세트랑 굿즈 같은게 엄청 들어있는데 귀엽고 깜찍하다.
STALEQUIN이라는 저 액상 먼저 까 봤는데 pg/vg 50:50이라 내 기계에는 안 맞는데, 맨솔이 생각보다 강해서 일단은 봉인..
기기는 이렇게 두 개가 왔다.
긱베이프 썬더U 라는 모델이랑 이시즈 레전드 2라고 불리는 Aegis Legend 2 클래식 키트.
썬더유 저건 팟 제품인데 나는 JULL이랑 BLU 이후로는 팟 제품은 손을 안 대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누구 선물로 주거나 할 예정.
18600이나 21700 배터리가 두 개가 들어가는 가변기기인데, 나는 배터리가 두 개가 들어가는 건 써본 적이 없어서 처음보고 크기에 엄청 놀랐다. 이 정도면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녀도 되겠다고.
쓰고 있던 기기가 맛이 가기 일보직전이었던 관계로, 바로 사용해봤고, 일주일 정도 사용 중인데 정말 상당히 맘에 든다.
제우스 맥스 탱크라는데, 용량도 많이 들어가고. 코일을 새로 구매했는데 어떤 코일을 사야하나 한참 찾아봤다. 리뷰 같은 거 보면 어떤 사람은 무슨 서브옴탱크?라는 게 구성품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맥스 탱크라고 하는데 출시된 제품마다 다른 건지.. 아무튼 맥스 탱크라고 확인 후 M시리즈 0.2옴 코일로 구매해서 잘 사용하는 중.
긱베이프에서 준 건지 TAKLOPE 사이트에서 준 건지 콜라보인 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이런거 당첨되어 본 적도 처음이고, 너무 뜻밖의 선물이 생겨서 너무 신난다.
홈팟 미니도 책상에 앉아 작업할 때 BGM용으로 잘 쓰이는 중.
'끄적끄적 > 이젠 내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긱베이프(GEEKVAPE) - 이지스 레전드 3(AEGIS LEGEND 3) 구입 (0) | 2024.06.07 |
---|---|
AZIO RC PRESTIGE 기계식 키보드 (1) | 2024.03.31 |
켄싱턴 - 슬림 블레이드 프로 트랙볼 마우스. (0) | 2023.12.09 |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예약 완료 (0) | 2023.03.30 |
멜긱 픽셀(MELGEEK PIXEL) 키보드 도착. (0) | 2023.01.22 |
며칠 전,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던 중 발견한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광고.
25주년으로 공연한다고 하고, 파리에선 Palais des congrès에서 한다고.
파리에서는 24년 1월 7일까지.
광고를 보고 들어와서 바로 표를 찾아봤는데, 제일 비싼 자리가 99유로였고, 그 아래 카테고리로는 대략 12에서 15유로 정도씩 싸지는 편.
그리고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지만, 30프로 세일을 하는 자리들이 있었다.
처음엔 그냥 그 노약자분들 할인하는 표인가 했는데 느낌으로는 몇자리 안 남았을 때 할인하는 것 같았다. 새로고침을 몇 번 했더니 내가 원하는 토요일 저녁 시간에 카테고리 1 표가 85에서 60유로로 할인하는 표가 생겨서 냉큼 예약을 해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공연날이었던 어제.
30분 전 도착 후 입장. 거의 만석이기는 했지만 군데군데 빈 자리도 있었다.
아무래도 노엘때는 가족과 함께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많았다.
공연은 대만족.
처음 노래 Le temps des cathédrales 이 나올 때는 소름이 돋았다. 유튜브로 불어 공부할 때나 들었던 오래된 노래들인데.
익숙한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 느낌은 정말 좋다. 그래서 다들 콘서트가고 공연 보러 가는 거지.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에스메랄다는 생각보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묻히네 라는 느낌이었지만 나머지는 맘에 들었다.
그냥 너무 보고싶었던 공연을 봤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들떠있었겠지.
공연시간은 중간 쉬는시간까지 해서 두 시간 반.
개인적으로는 하나도 안 지루하게 잘 보고 나와서도 개운했던 공연.
끝나고 인사하면서 Le temps des cathédrales을 다시 짧게 앙코르 공연하고, 떼창 유도하는 것도 재밌었구.
노엘 전 공연이라 그런지 다들 Joyeux Noël을 외치며 훈훈하고 즐겁게 인사하고 마무리.
'끄적끄적 > 좋아하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언즈 레고. (0) | 2025.01.16 |
---|---|
드디어 도착한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컬렉터 에디션 (0) | 2023.05.24 |
영화. 다음 소희 (0) | 2023.04.16 |
젤다의 전설 - 스카이워드 소드 HD (0) | 2023.03.28 |
책.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juste avant le bonheur) (0) | 201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