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 07:52
너무 답답하기만 해.
전같으면 페북이든 뭐든 질질거리면서 썼겠지만.
이젠 일기장이랑 여기, 그리고 친구 몇몇 밖에 말할 사람이 없네.
학교를 떨어진것 같아.
어쩌면 좋지?
내일부터 당장 이런저런 계획을 짜서 움직이기는 할거지만..
답답하기만 하다 정말로.
여기저기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누군가 제대로 내 생각이 어떤지 설명좀 해줬으면.
이제 24이야.
군대도 아직 안갔어.
한국에서 재수했지, 대학 2학년 1학기 까진 다녔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을거고.
여기온지도 벌써 2년이나 됐는데.
여태껏 나는 뭘 한건지. 그런 생각이 마구마구 몰려와.
답답해.
1년을 더 해야할까?
다 포기해야할까?
생각은 아직 늦은 건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고싶은데..
늦은건 사실이니까.
지나고 후회해도 소용없는건 맞지만,
주위 상황이 그랬다고 하소연도 할 수 있지만,
어쨌든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내 탓이잖아.
뭐라고 할 수도 없지. 내가 그런거니까.
어쩌면 좋을까.
정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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