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구충제, 칫솔질 세트 사오기.

마지막 백신을 맞추면서 병원에서 구충제는 바르고 있냐고 묻길래

엥? 이랬더니 웃으면서 구충제가 뭔지를 설명해줬었다.

그때는 구충제가 불어로 뭔지 몰랐으니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게 3달전이었는데

3달뒤에 다시 와서 사가라구 그래서 오늘이 딱 3개월째라서 다녀왔다.

이젠 익숙한 병원에 가서,

구충제주세염했더니 몇키로인지, 크기는 어떤지 묻고나서

가져다줬다.

그거 사고나서 그냥 계산하려다가 생각나서 

혹시 이빨은 꼭 닦아줘야 하나요? 했더니

흐으음 무조건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해주면 고양이 건강에는 아주 좋지요 무슈 이러길래

보여주세요 했더니

치약이랑 조그만 칫솔, 손가락에 끼고 문지를수 있는 손가락장갑?

세트를 보여주고 설명해주셨다.

그럼 그것도 주세요.

했더니 총 25유로.. 허허

내가 몰래 꼬불치는 용돈의 반은 밤이한테 들어가는 것 같아.

모래에다가 밥은 또 왜이리 잘먹는지.

각설하고,

사진!

밤이 뒤통수 출연!

구충제가 뭐이리 비싼가 했는데 두개가 들어있었네 ㅎ

하나 하고 두달뒤에 다시 하라고 하던데.

저건 쪼꼬만 튜브가 들어있어서 뚜껑따고 귀 사이 목덜미에 살에다가 

쭈우욱 짜주는 형식.

그러면 벌레가 안생긴다나.

신기신기. 냄새는 약간 박하향이난다.

이제 네달은 병원안가도 되겠지?

건강하면 좋을텐데. 항상.

PS. 돌아서서 나오면서..

혹시 양치질 맨날 해줘야돼요? 했더니 

할 수 있으면 매우 좋지요 란다.

하긴. 나두 매일 양치하니까.

근데 밤이가 발악을 할텐데.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