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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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15일에 개봉했네 지금보니까 흐음.
뭐 어쨌든.
어제는 영화를 보았다아!!!
크로니클.
뭔가 유치하다고하면 유치한 영화.
근데 찍는 방식이 약간 클로버필드 비슷하다.
찌질이가 카메라를 샀는데 셀카도 찍고 항상 들고다니면서 일어나는 일을 찍는데 계속 그 카메라 화면만 보여주는 방식이랄까?
가끔 다른사람들 카메라 화면도 보여준다.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의 카메라나 CCTV화면 같은.
신선하더군.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랄까 ㅎ
나오는 애들과 대강의 이야기.
찌질한데다가 집안도 불우한 소년 하나. 그 사촌 하나, 그리고 흑인친구 하나.
찌질이가 너무 찌질하고 맞고 다니고 하니까 사촌이 좀 놀아보라고 파티를 데리고 간다.
그래서 갔는데 카메라로 여자 춤 추는거 찍다가 남친에게 쓴 소리.
찌질하게 울다가 어떤 흑인이 접근, 카메라 좀 빌려 달라고.
신기한걸 발견했다며 데리고 간다.
가보니 숲 속의 공터에 깊은 구멍이 나있고 옆엔 사촌, 그리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결국 으이잉 시른데잉 ㅠ 이러면서 같이 들어가게 되고, 그 맨 끝에서 이상한 빛나는 암석? 운석?을 발견.
그리고는 이상한 소리, 기운이 느껴지고 코피를 쏟으며 화면 OFF.
그리고 다음 화면이 공터에 셋이 모여있는 장면.
공을 던지고 노는데 어디로 던져도 얼굴에 가 맞는다 ㅋㅋㅋ
그리고 찌질이가 맞을 차례, 근데 공이 눈앞에서 멈춘다. 찌질이가 염력? 을 쓴 것.
근데 초반이라 힘이 약해서 코피 콸콸.
그렇게 세 소년이 초능력을 얻고나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옆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거의 셀프카메라식이라 되게 생생하고 재밌게 느껴진다. ㅎㅎ
간만에 생각 없이 보려구 봤는데 은근 재밌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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