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5. 07:00





녹지대. 2

저자
박경리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12-01-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국문학의 어머니 박경리가 그려낸 청춘들의 노래!청춘들의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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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녹지대라는 책.


박경리 선생님 하면 토지를 떠올리는 우리네지만. 허허


저번에 어머니가 오시면서 가져오신 책이다.


1권과 2권 둘 다. 1권은 옆방에 있는데 누가 주무시고 계신 이유로. 2권만 찰칵.


뭐 책 줄거리라던가 그런건 정보가 많으니 패스하고.


60,70년대의 사람들의 말투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물론 난 살지 않았으니.)


뭔가 그냥 말하는 걸 보면,


그냥 그 시대의 느낌이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말투 좋아해.


뭔가 그... 뭐라고 해야하지?


사람을 부를때,


요즘은 


"정인아, 밥 먹었어?" 


할 텐데


"정인! 밥은 먹었누?"


약간 이런느낌?


뭔가 잘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좋다 이런 느낌.


내가 느끼기엔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느낌이다.


나오는 주된 배경이라던가,


사람 심리라던가, 전반적으로.


그래도, 


간만에 읽은 책이어서 그럴까?


아님 그냥 내가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좋다.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