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5. 07:00
이번에 읽은 책은 녹지대라는 책.
박경리 선생님 하면 토지를 떠올리는 우리네지만. 허허
저번에 어머니가 오시면서 가져오신 책이다.
1권과 2권 둘 다. 1권은 옆방에 있는데 누가 주무시고 계신 이유로. 2권만 찰칵.
뭐 책 줄거리라던가 그런건 정보가 많으니 패스하고.
60,70년대의 사람들의 말투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물론 난 살지 않았으니.)
뭔가 그냥 말하는 걸 보면,
그냥 그 시대의 느낌이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말투 좋아해.
뭔가 그... 뭐라고 해야하지?
사람을 부를때,
요즘은
"정인아, 밥 먹었어?"
할 텐데
"정인! 밥은 먹었누?"
약간 이런느낌?
뭔가 잘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좋다 이런 느낌.
내가 느끼기엔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느낌이다.
나오는 주된 배경이라던가,
사람 심리라던가, 전반적으로.
그래도,
간만에 읽은 책이어서 그럴까?
아님 그냥 내가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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