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5. 09:38
그런데도 아직 너무 답답하다.

전체적인게 해결이 되고 나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가 생겼네.


근데 그게 나한테만 중요한 일.


말로는 내가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면서


실상은 아니네. 전혀.


어쩌면 좋지 정말..


급하게 생긴 인연이고 느낌도 좋지만


잘 풀려나갈 것 같긴 한데,


상황이 좋아지는건 내 상황이 좋아지는 건 아니지.


오히려 나는 더 안 좋을 수도 있고.


뭐라고 말해야하지?


들어주시기는 하려나.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냥 이용당하고 있는 것 뿐인 것 같아.


자기를 위한 일을 대신 처리하고 혼자 속 썩는 그런.


그런 용도니까 내 말은 소용이 없지.


젠장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마냥 답답하다 진짜 이건 뭐 누구한테 제대로 말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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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