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9. 06:01


도가니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공지영 (창비, 2009년)
상세보기

흐음

나온지는 좀 된 책이지만.

서점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눈에 띄는 책이었지만

웬지 끌리지 않아서 안 봤었던 책이었다.

근데 이번에 영화도 개봉했다고 하고.

어짜피 여기서 도가니 영화를 볼 수 있을리는 없고.

책이나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주문했다.

내용은 뭐. 영화도 개봉하고 했으니 쓰진 않을래.

읽으면서 몇번이나 화나고 찡하고를 반복했다.

아이들내용을 보고 아이들이 나오는 장면을 읽을때마다

너무너무 찡했다.

너무 가슴아픈 장면은 몇번이고 다시 읽었다.

읽다가 읽다가 잠까 덮었다가 읽고나서 다음 내용을 읽었다.

화가나는 부분은... 솔직히 너무 화가나서 빨리 읽어버렸다.

다시 보기도 싫었어.

너무너무 아리다.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