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9. 07:18

다시 제대로 얘기해보려고 다시 하는 포스팅.

프랑스에 유학이나 오래 지내려고 오는 사람들은 계좌를 만드는게 거의 필수적이다.
(아마.)

핸드폰 만들때도 선불폰이 아니면 은행계좌가 필요하고 이것저것 다른 것을 하려해도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냐는 말은 꼭 물어보더라.

없으면 안되기도하고 있으면 좋은 그런.

아무튼! 내가 지금 계좌를 갖고있는 societe generale 은행에 대해서 얘기를 해둬야겠다.

전에 계좌랑 카드, 수표를 만들었던 얘기는 했고,

이번엔 이번 한달동안 내가 겪은 짜증나는 일들과 처리된 과정?을 적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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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피자먹으려고 atm기기에서 돈을 빼려다가 비밀번호를 3번 틀렸다.

우리나라랑 달리 3번 비밀번호가 틀리니까 그냥 카드를 먹고 안돌려주더라.. ㅠㅠ

일요일이었는데 ㅠㅠ 아 그건 전에 적었나??

아무튼. 그래서 다음날에 그 카드가 먹힌 atm 기기가있는 은행에 가서 카드를 돌려달라고

말했더니 번호를 가르쳐주면서 전화해서 정지시키라고 하던 ㅠ

그래서 전화를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 직원한테 도와달라했더니

안된다며 내 아정스에 가서 얘기하란다 ㅠ

그래서 아정스에 갔더니 거기서는 또 먹힌 은행가서 먹힌 카드 받아오란다..

쳇.

그래서 알아보니, 카드가 먹힌 시점부터 그 카드는 이미 정지도 되었고 한다더라..

그래서 그냥 내비둬버렸다. 후훗

어짜피 8월달에 이사가면 아정스도 옮겨야하고 그렇게되면 거기서 다시

내 계좌 관리해주는 직원이랑 약속이 한번은 잡힐테니 그때 취소해버리고

그때 새로 카드를 만들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 한달동안은 수표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은행에서 수표로 직접 돈을 빼서 썼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집에 돌아왔는데 편지가 2통이 와있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두통다 은행에서 온 우편.

하나에는 웬일인지 카드의 새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래서 으잉? 하면서 나머지 하나를 까보니 거기에....

내가 그 카드를 먹힌 날의 날짜가 쓰여있고

내카드가 먹힌걸 접수했고 자기네가 알아서 취소하고 다시 새로 발급이 되었다고

받으러 오라는 우편이었다.

우왕!! 하고서 은행에가서 받아왔다.

새로나온 카드 이뻐이뻐 헤헹

맘에든다.

근데 웃긴건 그렇게 다 처리해놓고서는 내 아정스에서는 그런걸 알지도 못하고

말도 안해줬다는거. 쳇.

그래도 잘 해결되었으니 뭐. 기분은 좋다.

이젠 맘대로 빼서 쓸 수도 있고.

자기네들이 말도 없이 이렇게 통보했지만서도

이정도면 아주아주 좋은거지뭐. 편하고 받아오기만 하면되고.

새로운카드에 새로운 비밀번호까지 알아서 다 해주고.

돈은 안들었다는거.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저런 은행에서 안좋은 일이나 카드나 계좌관련으로

많이 짜증나는 일도 일어나던데 나는 그냥 술술 풀리는거 같아서 좋다. 후훗

나 아는 사람와서 계좌 만든다고 하면 societe generale은행 추천 해주고 싶다 헤헹

물론 나만 이렇게 잘됐다고 맘대로 추천하고 하면 좀 그렇지만..
(나때문에 했는데 안좋기만하면 나는 뭐가돼 ㅠㅠ)

그래도 나는 아주아주 맘에 든다 

좋아좋아.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