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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돌아온지 일주일.
2017. 3. 24. 04:49
돌아온지 일주일하고도 1일.
뭔가 멍하다.
만날 사람도 없고.
일은 해야하는데. 생각만큼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너무 쉽게 생각했는지도.
그래도. 할 일 하면서 있으면 뭐든 하겠지.
조금은 불안불안하지만 티는 내지 않으려 하고있다.
간만에 본 밤이는 내 기억보다 엄청 말라있었다.
알아봐 주고 옆에 와서 잠도 잘 자네.
새벽에 깨서 조금 많이 울기는 하지만.
연어냄새가 나서 그러려나.
이력서를 좀 더 신경 쓸 걸 그랬나. 흐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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