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6.06 Société Générale 사이트, 앱 로그인 문제
  2. 2011.07.19 프랑스, Societe Generale 은행,계좌,카드이야기. 2
2022. 6. 6. 20:52

대략 2주 전쯤인가부터 은행 사이트나 앱 로그인이 안되고 있다. 

 

키보드를 구매할 즈음인데 잔액조회를 하려고 앱에서 로그인하려고 보니 다시 시도하라는 말이 뜨기 시작했다. 

 

가끔 그런 적이 있을 경우에는 한참 있다가 다시 하면 됐었는데, 이번 건은 며칠이 가도 해결 되지를 않았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도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 

 

그게 사흘을 넘어가면서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먼저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이 문제가 간혹 있다는 글 부터 실시간으로 버그 등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사이트도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나랑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지난 금요일, 은행에 전화를 해보니 상담원이 하는 말은 간혹 그런 경우가 있으니 며칠 더 기다려보라는 말이었고,  업무가 거의 끝날 시간이니 다음 주 화요일이면 해결이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주 화요일 변화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그동안 미뤘던 아정스 변경을 하기로 했다. 우리 동네 아정스를 찾아서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아두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바로 약속을 잡기는 힘들었고, 결국은 이번 주 금요일에 하기로. 

 

어쨌든 이건 해결을 빨리 하고 싶었기에, 수요일 연차를 냈던 김에 은행에 들렀다. 

 

어떤 사람은 카드도 막혔다는 얘기도 하고 하길래 나도 그런건 아닐까 싶어서 현금 입출금이 되는지 확인차 가봤는데, 

출금은 티켓도 잘 나오고 잘 되는데, 입금하려고 했더니 돈은 들어갔지만 티켓은 안 나왔다. 

그래서 바로 창구 상담원에게 가서 설명하고, 새 직원을 가르치고 있던 직원분이 입금 제대로 되었다는 확인을 해주었다. 

그 김에 로그인이 안 되는 것도 물어봤는데, 내 아정스도 아니고, 그런 권한은 없어서 못 해준다는 말과 함께 Assistance technique에 전화해보라고 한다. 

 


Assistance technique 에 전화를 하면 10분 이상 기다리라는 안내만 나오길래 안 하고 있었는데, 시간도 남아서 전화를 했고, 

아니나 다를까 10분 이상 기다리라고 또 안내가 나왔다.

 

또 그러네.. 하고 이번엔 기다려 보자 하고 기다렸는데 의외로 1,2분 만에 연결이 되었다. 

 

이래저래 설명을 했더니 같이 확인해 보자고 이것저것 묻고 난 후 확인해보고  하는 말이,

이건 계좌 담당해주시는 분(Conseillé) 가 풀어주기만 하면 된단다. 

무슨 소리냐 내 담당 직원은 기다리라고만 했다라고 하니 아니라고, 로그인이 시스템에서 막혀있는 거라 담당 직원이 그냥 풀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고, 간단한 일이라고.

메세지랑 다 보내 놨으니 해결되면 연락이 올 거라고 하고 전화는 종료.

 

이건 뭐... 내 담당 직원이 일을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하고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싶었지만..

 


그 이후로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그래서 다시 내 은행 지점에 전화를 했고, 이번에는 이러이러해서 내 담당 직원이 풀어줘야 한단다 하고 설명했더니 

이번에도 연락해 두었으니, 해결되면 전화가 올 거라는 말. 

 

그 이후로 또 며칠이 지나고 오늘이 되었고, 

내일이 화요일이니까 내일은 해결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내일까지도 안 되면 그냥 금요일 아정스 변경하면서 해결해달라고 해야겠다. 

 

진짜 몇 년째 귀찮아서 아정스 안 바꾸고 그냥 있었는데, 

진작에 좀 바꿔놓을 걸 하고 후회만 하고 있다. 

 

Posted by 정인.
2011. 7. 19. 07:18

다시 제대로 얘기해보려고 다시 하는 포스팅.

프랑스에 유학이나 오래 지내려고 오는 사람들은 계좌를 만드는게 거의 필수적이다.
(아마.)

핸드폰 만들때도 선불폰이 아니면 은행계좌가 필요하고 이것저것 다른 것을 하려해도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냐는 말은 꼭 물어보더라.

없으면 안되기도하고 있으면 좋은 그런.

아무튼! 내가 지금 계좌를 갖고있는 societe generale 은행에 대해서 얘기를 해둬야겠다.

전에 계좌랑 카드, 수표를 만들었던 얘기는 했고,

이번엔 이번 한달동안 내가 겪은 짜증나는 일들과 처리된 과정?을 적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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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피자먹으려고 atm기기에서 돈을 빼려다가 비밀번호를 3번 틀렸다.

우리나라랑 달리 3번 비밀번호가 틀리니까 그냥 카드를 먹고 안돌려주더라.. ㅠㅠ

일요일이었는데 ㅠㅠ 아 그건 전에 적었나??

아무튼. 그래서 다음날에 그 카드가 먹힌 atm 기기가있는 은행에 가서 카드를 돌려달라고

말했더니 번호를 가르쳐주면서 전화해서 정지시키라고 하던 ㅠ

그래서 전화를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 직원한테 도와달라했더니

안된다며 내 아정스에 가서 얘기하란다 ㅠ

그래서 아정스에 갔더니 거기서는 또 먹힌 은행가서 먹힌 카드 받아오란다..

쳇.

그래서 알아보니, 카드가 먹힌 시점부터 그 카드는 이미 정지도 되었고 한다더라..

그래서 그냥 내비둬버렸다. 후훗

어짜피 8월달에 이사가면 아정스도 옮겨야하고 그렇게되면 거기서 다시

내 계좌 관리해주는 직원이랑 약속이 한번은 잡힐테니 그때 취소해버리고

그때 새로 카드를 만들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 한달동안은 수표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은행에서 수표로 직접 돈을 빼서 썼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집에 돌아왔는데 편지가 2통이 와있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두통다 은행에서 온 우편.

하나에는 웬일인지 카드의 새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래서 으잉? 하면서 나머지 하나를 까보니 거기에....

내가 그 카드를 먹힌 날의 날짜가 쓰여있고

내카드가 먹힌걸 접수했고 자기네가 알아서 취소하고 다시 새로 발급이 되었다고

받으러 오라는 우편이었다.

우왕!! 하고서 은행에가서 받아왔다.

새로나온 카드 이뻐이뻐 헤헹

맘에든다.

근데 웃긴건 그렇게 다 처리해놓고서는 내 아정스에서는 그런걸 알지도 못하고

말도 안해줬다는거. 쳇.

그래도 잘 해결되었으니 뭐. 기분은 좋다.

이젠 맘대로 빼서 쓸 수도 있고.

자기네들이 말도 없이 이렇게 통보했지만서도

이정도면 아주아주 좋은거지뭐. 편하고 받아오기만 하면되고.

새로운카드에 새로운 비밀번호까지 알아서 다 해주고.

돈은 안들었다는거.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저런 은행에서 안좋은 일이나 카드나 계좌관련으로

많이 짜증나는 일도 일어나던데 나는 그냥 술술 풀리는거 같아서 좋다. 후훗

나 아는 사람와서 계좌 만든다고 하면 societe generale은행 추천 해주고 싶다 헤헹

물론 나만 이렇게 잘됐다고 맘대로 추천하고 하면 좀 그렇지만..
(나때문에 했는데 안좋기만하면 나는 뭐가돼 ㅠㅠ)

그래도 나는 아주아주 맘에 든다 

좋아좋아.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