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 03:04
신년인가 벌써..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듯 하다.
한국은 이미 신년이지만. 여긴 아직. 5시간남았네 이제.
기대했던 지구멸망도 없었고,
불어는 이제 겨우 조금 늘었지만 상황이 달라진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런 저런 일들.
이번 구정때도 한국가고 싶었는데. 역시나 안 될 것 같다.
알고는 있었지만.
연말, 새해를 혼자 보내니까 생각이 많아진다.
보고싶은 사람도 많아지고.
근데 실은 요즘 생각하는 건,
내가 아무리 보고 싶어하고 연락하고 싶어해도
웬만한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는 거지.
그걸 이제서야 또 느끼고 멍해지는 요즘.
신년은 고양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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