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0. 06:58
비가 찌질하게 와.
평일엔 이렇게 찌질찌질하게오고
주말에 안나가고 집에 박혀있을때는 날씨가 미친듯이 좋은 요즘.
한 3주됐나?
주말에만 엄청 맑아 아주그냥
덕분에 주말엔 창문 커텐 다 치고 불도 다끄고 짱박혀있는 요즘.
어릴때부터 비 오는 거 쳐다보는거나 맞는것두 좋아하구
특히 빗소리 듣는 걸 좋아한 나지만,
이렇게 꼭 우산 없을때, 내가 밖에 있을 때만 찌질하게 오는 비는 싫다.
뭐 오늘은 한 30분 맞으면서 걸어댕겼지만.
비오는거 피하기도 귀찮고.
멍하니 맞으면서 오뗄드빌 부터 생미셸까지 맞으며 왔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더라.
근데 비오는 강변이 이쁘네. 우울하게 이뻐.
맘같아선 진짜 맞든 말든 그냥 강물 쳐다보고 있을 뻔하다가
3초정도 멍하니 보다가 정신차리고 걷기.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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