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2. 11:21





다시 만난 어린 왕자

저자
장 피에르 다비트 지음
출판사
사람사는세상 | 2012-09-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돌아온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두 번째 여행기!진정한 사랑과 용기...
가격비교

어린 왕자의 후속작이라고 나온 이 책.


나오자마자 베스트 셀러였단다.


뭐 그런건 나랑은 상관없고.


일단 샀다 헤헤


몰스킨 노트도 어린왕자 스페셜에디션있어서 사기도 한 나엿기에 후훗.


어린 왕자 좋아.


원작인 어린왕자랑 느낌도 비슷하고 조용하고 좋다.


어린 왕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왜 너희들을 가두어 놓았는데?


인간들은 동물들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주장하지.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거야. 어쨌든 내 생각은 그들의 생각과는 달라. 난 그들이 우리 동물들을 더 잘 통제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생각해.

인간이랑 이상한 족속이야. 인간은 무엇이든 굴복시키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질 않아. 자기들끼리도 그래. 인간에게는 모든 것이 조식되고, 정리되고, 구획되고, 합리화되어야만 해. 사실, 자기 자신도 통제할 능력이 없는 주제에 말이야.

인간은 자기 생각만 하면서 가장 추악하고 잔혹한 행위들을 저질러. 이렇게 행동하는 이면에는 교만이 숨어 있어. 인간은 자기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지만 우주는 너무나 크고, 인간은 너무 작은 존재야. 우주는 인간 없이도 잘 돌아간다구. 그걸 인정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인간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한군데에다 모아 놓고 좌절감을 해소시키고 있는 거야.


내 별에선 누구나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있어. 하지만 사실 나는 그곳에서 내 꽃이랑 양과 함께 혼자 살아가고 있어.


넌 운이 좋구나.


본문 내용 중.


추천.

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