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내 맘대로 끄적대는 곳.

위험한관계빅픽처작가더글라스케네디의또다른대표소설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2011년) 상세보기

이번엔 좀 걸렸네엥 이것저것 뭔가 시간이 ㅠ

어쨌든 이번 책은 '위험한 관계'라는 책.

예전에 읽었던 '빅 픽쳐'라는 책을 쓴 더글라스 케네디가 쓴 책.

읽을까 말까 하다가 이번에 사와서 읽었는데.



해외에 여기저기 파견되서 전쟁터같은데서 취재하는 생활을 하는데

취재를 하러가던 중에 한 남자기자를 만나게 되고 금방 사랑에 빠졌는데

임신을 하게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그러면서 남편이 점점 변한다고 느끼고, 이런저런 이유로 성격도 나빠지고

아이를 난산하고나서 감정의 기복이나, 행동이 맘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남편과 틀어지게 되는 과정과, 그걸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극초반에는 그냥 그렇네 하고 읽다가 남편과 살게되고나서

임신해서 성격이 왔다갔다할 때는 좀 짜증났다.

주인공이 너무 바보같기도하고, 쭉 읽을 시간도 없구 해서

제대로 못 읽었는데, 갈수록 빠져들게 돼서 마지막엔 재밌게 읽었다 헤헹

그래도 난 빅픽쳐가 더 좋았다. ㅎ

다음 책나오면 어떨까 궁금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

임신이라던가, 아들과의 유대감, 남편과의 관계. 같은 것들은 남자들이 읽기엔 조금

짜증날지도 모르겠다. ㅎ

그래도 갈수록 몰입도는 높아졌고 마지막엔 재미있게 읽었다 ㅎㅎ

픽픽쳐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빅픽쳐는 사진얘기이기도 했고

맘에도 들어서 쭉쭉 한번에 읽었었는데. ㅎ

그래도 이 책도 나쁘지는 않다 헤헹

사진을 좋아하거나 추리같은거 좋아하는 사람은 빅픽쳐를,

사람의 심리나 그런것데 공감을 잘하는 사람은 위험한관계를 먼저 읽어보는게 좋을거 같다.

허허 그렇다고 내말만 듣고 읽을 사람은 없겠지만,

맘에드는 책을 먼저 읽어보셔용~ 헤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