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4. 06:36

간만에 네이트온에 들어갔는데.

홈페이지가 자동으로 뜨잖아.

간만에 보는 홈페이지라서 흐음 하고 보는데

쪽지에 10개가 와있네?

일단 3개는 내가 가입한 학교클럽같은데서 온거구.

근데 나머지 7개가...뭐지이거?

대충 써보자 ㅋㅋ 웃겨웃겨.

일단.

  1. 정말 죄송하다네 일단. 근데 왜 나한테 7사단 주소를 물어보는겨? 뭐타고가야하는지, 친구 면회선물이 뭐가좋을지 내가 어찌알겠어요..
  2. 천안 백석대쪽에 갔던 적 있냐구요? 지갑을 주웠다구요?(지갑을 주었다고 써있네..)돈은 없고 민증만 있었다구요? 8월26일에 보낸거네? 천안쪽은 홍경이보러 갔던 적은 있지만 작년. 그리고 나 4월부터 한국에 발들인적도 없는데? 내 민증은 여기 프랑스 책상서랍에 들어있는데? 민증을 주웠는데 내 번호랑 똑같다고? 무슨 번호 얘기하는거지? 내 민번을 안다는건가? 허허 버리기도 가지고 있기도 뭐하시다네.. 우체통에 넣으세요.
  3. 이번엔 직업광고네... 투잡하랜다. 할말이 없다. 핸드폰번호랑 이메일주소도 적어보내네... 뿌려버릴까?
  4. 흐음.. 이번엔 강남 고속터미널 온 적 있냐는데.. 9월 2일. 대답은 하지 않겠다. 이번엔 내 가방을 주웠대.가방속 지갑의 민증이름이 나랑똑같아서 혹시 하고 쪽지를 보내셨구나.. 우체통에 넣으세요.
  5. 이번엔 짧고 심플하네. "안녕하세요~>.< ==" 라는데. 안녕합니다. 허허
  6. 이번에도 친구 부탁인가. 싸이 홈피 노래 듣는데 내 싸이 노래가 좋아서 가끔 들어온다고... 일촌이나 네이트온 친구를 하자네. 재밌게 듣고 가세요~ 근데 내싸이 배경음악 있던가? 기억이 안나.
  7. 이번에도 친구 부탁. 이분은 쿨하게 친구로 지내자신다. 근데 이미 쪽지 지웠어요 미안해요.

웃긴다 진짜 ㅋㅋㅋㅋ

나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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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