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5. 03:45
며칠동안, 또 멍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해야할 일을 미루고.

막상 닥쳐오면 또 해야할 일들에게 끌려다니겠지.

싫다고 싫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역시 잘 고쳐지진 않아.

가만히 책일 읽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은 하게 돼.

이런거 저런거 해보고 싶다던가,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한다던가.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생각대로는 역시 잘 되질않아.

조금만 시낙ㄴ을 쪼개서 하면 될 일들도 웬지 손이 가질않아.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예전 생각을 해보고.

예전 생각을 하면서 웃기도하고 화가 나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고 막막해지기도 하고 기운이 나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






만년필에 잉크를 채워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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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