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0. 09:34


오늘 인혁이형이랑 혜진누나랑 인혁이형 친구분이랑 악기를 사러 꼬잉꼬잉 했다.

원래 형 계획은 키보드사서 1주일동안 빡시게 배우고

혼자하던지 배우던지 하려고 하셨던거 같은데..

흐음

일단,

3호선을 타고 Europe 역에 내리면 주변에 악기상점이 많이 있더라구.

일단 피아노 가게를 돌아다녔는데 키보드가 뭐...

상점 2개 들어가봤는데 한군데에만 키보드가 있고 그것도...

완전 싼거라 별로거나 너무 비싸거나 ㅠㅠ 그래서 나와서 돌아다녔다.

바캉스기간이라 그런지 닫은 곳도 많고...

아무튼 그리 돌아다니다가 기타를 파는 곳을 발견!!

바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사람들도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하고 손님들도 좀 있는것 같구.

그냥 바로 기타 진열되어있는 곳에 가서 이것저것 만져봤다.

어떤 꼬마애가 기타사러 왔는지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었다. 엄마랑 ㅎ

그리고 가게에는 점원?!이 2분 계셨는데

한분은 계산 담당인지 악기 용품같은거 설명해주는 일이랑 계산만 하고

기타 설명해주거나 소리 들려주는건 다른 분이 하시더라.

근데 두분다 완전 쾌활해 ㅋㅋㅋ

나보고 막 쳐보라고...허허허....

기타에 손을 못댄지가 꽤 되어서 다 못하겠더라....

그래도 기타하나 사서 연습할 생각을 했었던 터라

이것저것 보다가..

형이랑 같이 하나씩 해서 같이 연습하고 하기로 결정이 되어버렸다 허허

나야 좋지이이이 ㅎㅎ

내가 뭘 가르쳐줄 실력도 안되고 지식도 없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거니까 기본적인건 가르쳐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같이 연습도 하고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점원아저씨한테 하나씩 골라달라고 ㅋㅋㅋ

형은 martin 카피된거로 고르고 나는 저위에 있는 저걸로 결정!!!

대략 한시간넘게는 구경하다가 산거같다. 헤헤

형거먼저 계산하고나서 내꺼 저거 달라그랬더니 닦아주면서 막

우는 척하시고 ㅋㅋㅋ

그래서 아 이거 좋아하시는거 같다고 그랬더니

아오 보내기 싫다고 자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델이라고 하시던.ㅋㅋㅋ

아오 너무 맘에 들어 이런거 ㅋㅋ

점원인데 친구같은 느낌?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기타하나씩을 구입하고

피크2개랑 여분 스트링도 하나씩 받았다 헤헤

한국에서는 가방도 기본으로 끼워주지만.. 뭐. ㅎㅎ

형도 나도 잘 산것 같아.

마구마구 연습하고 싶은 이 충동!!

연습 많이해서 형이랑도 같이 놀고싶다 헤헤

마지막으로 사진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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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