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ET CLASSIC EXTENDED COUVERTURE RIG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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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몰스킨 쇼핑.일상/프랑스 2022. 3. 10. 06:27
정말 오래전부터 몰스킨 노트를 써 온 것 같다. 매년 스케쥴러도 그렇고, 일기장이나 메모장으로 쓰는 노트들도 그렇고. 이번에 월급도 들어왔겠다 뭐 신상이 있나 심심해서 둘러보다가 두꺼운 노트를 하나 구매했다. 끈이나 가방 같은 곳에 달 수 있는 알파벳 이니셜 핀도 있길래 가격도 싸고 해서 그것도 담았다. 몰스킨 프랑스 사이트를 보다가 웃겼던 점이 있는데 일반 공책은 carnet, 스케쥴러는 agenda 펜은 stylo 뭐 다 불어로 쓰여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두꺼운 공책은 extended 라고 영어로 수식어가 붙어있는 거였다. 그냥 읽을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구매하고 나서 프랑스 애들이 이런 걸 읽을 때도 우리가 영어로 수식어 붙인 한국어 같은 느낌으로 와닿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 입장에서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