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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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몽환화끄적끄적/좋아하는 것. 2015. 1. 22. 17:55
이번엔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책 소개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역사물이라고 써있지만 생각보다 막 역사 이런건 잘 안나오기도 하고 생각보다는 종종 역사물에서 느껴지는 지루한 느낌도 별로 없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노란 나팔꽃과 나팔꽃에 연관되어있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설명이 좀 부족한 듯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읽다보면 자연스레 빠져들고 한번에 쭈루룩 읽게 되는 책. 적당히 달달한 사랑얘기도, 수사얘기도, 안쓰러움도 담겨있다. 재밌어. 읽어보세요! 하고 싶은 소설. PS.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따악 한 부분, 내가 원하는대로 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기는하지만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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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끄적끄적/좋아하는 것. 2013. 8. 9. 20:1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12-12-1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따뜻한 고민 상담실 ‘나미야 잡화점’으로 오세요!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살인이라던가 범죄 같은 것들 뿐이지만 내가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은 조금 달랐다. 많이 읽어본 건 아니지만. 용의자 X의 헌신 이라던가 붉은 손가락도 그렇고. 살인이나 범죄가 주가 되어 풀려가는 책들이지만 뭔가 그 과정에는 인간이 있는 그런 소설들. 단지 재미가 아니라 다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책들이라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책도 전에 사놓은 책 중의 하나. 400페이지가 넘는 꽤 긴 소설이지만 정말 정신없이 넘겨봤다. 추리소설로 분류가 되어있었지만 추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