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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항상 걷는 강변 산책 길에는 오리, 비둘기나 까마귀, 이름 모르는 새들이 많이 보인다. 저번 주말에 산책길에 있던 이름 모르는 새 한 마리. 날이 좋아서 그런지 날개를 쫙 펴고 해를 쬐고 있었다. 그리고는 한동안 하늘 어딘가를 한참 동안 보고 있길래 몇 번 불러 봤지만 반응은 없는 쿨했던 녀석.
집 근처 Seine 강변, 흐릴 때면 같은 자리에 날아오는 우리 친구 용갈이
점심으로 버거킹을 먹으러 갔을 때, 창 밖 테라스에 앉아있던 새. 뚱뚱하다.